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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8일 토요일

8월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8월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살아 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시며, 만물을 선하신 뜻 가운데 붙드시는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여름의 한가운데서 저희를 거룩한 주일 예배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에도 우리의 생명과 호흡을 지켜 주시고,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보호하시며, 알게 모르게 닥친 위험 가운데서 건져 주셨으니 모든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8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서도 들판의 곡식이 자라게 하시고, 밤의 어둠 가운데서도 땅을 쉬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뜨거운 수고의 때가 있고, 앞이 보이지 않아 잠잠히 기다려야 하는 때가 있으나, 모든 계절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도 가장 선한 길로 이끌어 가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지나온 날을 붙드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아직 오지 않은 날을 예비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길을 잃은 양처럼 방황할 때가 많았습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알지 못할 때에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만을 의지하였고, 형편이 어려워질 때에는 기도보다 염려를 앞세웠습니다. 말씀을 알고도 순종하지 못하였으며, 하나님의 뜻을 묻기보다 눈앞의 유익과 사람의 평가를 더 크게 여겼습니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가까운 이들에게 사랑을 잃었고, 더위와 답답함을 핑계로 불평과 원망의 말을 내뱉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희를 붙들어 주옵소서.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듯, 저희도 세상의 수많은 소리와 욕망의 유혹보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 충만한 기쁨이 있고 영원한 즐거움이 있음을 믿사오니, 세상의 조건과 형편에 따라 흔들리는 기쁨이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에게 주시는 참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매 순간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성령께 순종하게 하시고, 내 뜻을 이루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눈앞의 이익만 좇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아브넬이 자신의 안전과 지위를 위하여 상황에 따라 마음을 바꾸었던 것처럼, 저희도 형편이 좋을 때만 믿음을 말하고 손해가 예상될 때에는 진리에서 물러나는 기회주의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또한 요압처럼 공의와 공동체의 평안보다 자신의 상처와 감정을 앞세우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억울함과 서운함을 오래 품어 미움으로 키우지 않게 하시고, 개인의 감정 때문에 다른 이를 해하거나 교회의 덕을 무너뜨리지 않게 하옵소서.

다윗이 완전한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죄와 한계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던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도 자신의 능력과 명철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말씀 앞에 자신을 비추게 하옵소서. 잠언의 말씀처럼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내 명철을 의지하지 않으며, 범사에 주를 인정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판단에는 한계가 있고 우리의 계획에는 빈틈이 있으나, 하나님의 뜻은 완전하시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실수가 없음을 믿습니다.

폭염과 장마의 변덕스러운 날씨 가운데 연약한 이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뙤약볕 아래에서 일하는 이들, 시장과 거리와 현장에서 생계를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 무더운 방에서 여름을 견디는 어르신들, 병상에서 치료받는 환우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열사병과 여름철 질병, 갑작스러운 비와 태풍으로 인한 사고에서 지켜 주시고, 몸의 연약함으로 마음까지 지친 이들에게 치료와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말로만 기억하지 않고, 기도와 관심과 실제적인 섬김으로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

휴가철을 보내는 성도들을 지켜 주옵소서. 가족과 함께 길을 떠나는 이들에게 안전한 여행을 허락하시고, 운전하는 이들에게 맑은 정신과 양보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산과 바다와 계곡에서 예기치 않은 위험을 피하게 하시며, 쉼을 누리는 시간에도 절제와 감사를 잃지 않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창조주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게 하시고, 가족이 함께 나누는 대화와 웃음이 사랑을 회복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휴가를 떠날 형편이 되지 못하고 일터를 지키는 이들에게도 마음의 쉼과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참된 안식이 환경의 변화에 있지 않고, 우리의 짐을 친히 담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믿게 하옵소서.

방학을 보내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자유로운 시간이 무절제와 방황으로 흐르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 안에서 자신의 삶을 바르게 준비하게 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마다 성령의 은혜를 부어 주셔서, 다음 세대가 단지 즐거운 추억만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교회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게 하옵소서. 교사와 교역자, 부모들에게 사랑과 인내와 지혜를 더하시고, 자녀들이 믿음의 선한 본을 보며 자라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사람의 지혜와 세상의 방법을 자랑하지 않고, 오직 말씀과 기도와 십자가의 복음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서로의 형편을 헤아리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충성하며, 말과 행실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낙심한 영혼에게는 위로를, 병든 이에게는 회복의 소망을, 믿음이 약해진 이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묵상하고 준비하며 선포하시는 모든 시간마다 하늘의 지혜를 부어 주시고, 전해지는 말씀이 우리의 양심을 깨우며 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함께 섬기는 교역자들과 직분자, 교사와 봉사자들에게도 기쁨과 충성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과 관계의 문제로 신음하는 이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겸손을 주시며, 갈등과 불신이 깊어진 사회 가운데 화해와 책임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세계 곳곳의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과 박해 가운데 믿음을 지키는 교회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 앞에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옵소서.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가정과 일터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시며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7월 17일 금요일

2026년 8월 둘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8월 둘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역사의 주인이시며 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여름날 8월 둘째 주일을 허락하시고, 저희를 주님의 성전으로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폭염과 갑작스러운 비, 각자의 분주한 일상 가운데서도 저희를 지켜 주시고, 오늘도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해가 뜨고 지는 질서와 계절의 변화를 따라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과 가정과 교회도 선하게 붙들어 주심을 믿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마음을 살펴 주옵소서. 몸이 지치고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쉽게 불평하였고,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사랑해야 할 이들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세상의 즐거움과 편안함은 찾으면서도,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일에는 게을렀습니다. 은혜를 많이 받았으면서도 감사보다 부족함을 먼저 말하였고, 십자가의 사랑을 고백하면서도 용서하지 못한 마음을 품고 살았습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더위 속에서도 인내하게 하시고, 피곤한 날에도 사랑을 선택하며,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여름의 깊은 더위로 지쳐 있는 이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시원한 곳에서 쉴 수 없는 어르신들과 홀로 사는 이웃들, 뜨거운 작업장과 거리에서 생계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 병원과 요양의 자리에서 여름을 견디는 환우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폭염으로 인한 질병과 사고에서 지켜 주시고, 몸의 연약함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에게 치료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의 교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 세심히 돌아보고, 말뿐이 아닌 실제적인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휴가와 여행 중에 있는 성도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먼 길을 오가는 차량마다 사고를 막아 주시고, 바다와 계곡, 산과 낯선 숙소에서 예상하지 못한 위험을 피하게 하옵소서.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에도 절제와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게 하시며,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볼 때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힘을 주시고, 쉼이 단지 피로를 덜어 내는 시간이 아니라 믿음과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일터와 가정을 지키며 휴가철을 보내는 성도들도 기억하여 주옵소서. 가게와 시장을 지키는 이들, 교대 근무와 돌봄의 자리에서 쉬지 못하는 이들, 경제적 형편 때문에 마음 편히 쉬지 못하는 이들에게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참된 안식은 좋은 환경이나 넉넉한 형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짐을 친히 담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안에서 마음의 염려를 내려놓고, 오늘 주신 은혜를 감사히 누리게 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마쳤거나 준비하는 교회학교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을 주님께서 자라게 하시고, 일시적인 감동으로 끝나지 않으며 삶의 방향을 바꾸는 믿음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방학의 느슨한 시간 속에서 다음 세대가 세상의 자극적인 문화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와 건강한 관계 안에서 자라게 하옵소서. 애써 섬긴 교사들과 교역자들에게 위로와 새 힘을 주시며, 그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귀한 열매로 갚아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다가오는 광복절을 앞두고 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일제의 억압에서 이 땅을 건져 주시고 자유를 허락하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자신의 욕망을 위한 권리로만 사용하지 않게 하시고, 진리와 책임과 사랑을 위한 자유로 사용하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기억하게 하시며, 남과 북이 갈라진 아픔 속에도 평화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사사로운 이익보다 국민과 다음 세대를 먼저 생각하는 지혜와 공의를 주시고, 갈등과 혐오가 깊어진 사회 가운데 화해와 절제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세상의 유행과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성경의 진리와 십자가의 복음 위에 든든히 서게 하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상한 마음은 위로받고, 죄에 무뎌진 마음은 돌이키며, 믿음이 약해진 성도는 다시 힘을 얻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서로의 형편을 살피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충성하며, 말과 행동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강건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준비하고 선포하실 때에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드러나게 하시고, 목사님의 심령과 가정, 건강과 사역을 친히 지켜 주옵소서. 함께 섬기는 교역자들과 모든 직분자에게도 지혜와 사랑을 더하시며, 교회 안에 아름다운 협력과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생각과 삶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번 한 주간 가정과 일터와 이웃 가운데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참된 자유와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8월 첫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8월 첫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계절을 정하시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뜨거운 여름의 한가운데서 8월의 첫 주일을 허락하시고, 저희를 은혜의 보좌 앞으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른 아침부터 내리쬐는 햇살과 밤에도 쉽게 식지 않는 열기 속에서, 저희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예배할 힘을 주셨으니 모든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들판의 곡식이 뜨거운 햇볕과 비를 지나 익어 가듯, 우리의 믿음도 편안한 날뿐 아니라 수고와 인내의 시간을 지나 성숙하게 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우리의 마음도 쉽게 거칠어졌음을 고백합니다. 작은 불편에도 얼굴을 찌푸렸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사랑해야 할 이들에게 무심하였습니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어 하면서도 이미 받은 은혜에는 감사하지 못하였고, 우리의 삶을 붙드시는 하나님보다 눈앞의 형편과 염려를 더 크게 바라보았습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마음을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하셔서 무더위 가운데서도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식지 않게 하옵소서.

휴가철을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쉼을 누리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산과 바다와 낯선 길을 찾아 떠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출발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길까지 교통사고와 각종 위험에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운전대를 잡는 이들에게 맑은 정신과 양보하는 마음을 주시며, 들뜬 마음으로 안전을 소홀히 하지 않게 하옵소서. 여행지에서 만나는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먹고 쉬고 즐기는 모든 시간에도 절제와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휴가를 떠날 여유조차 없이 일터를 지켜야 하는 이들도 돌아보아 주옵소서. 무더운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시장과 가게를 지키는 자영업자들, 병원과 돌봄의 자리에서 쉬지 못하는 이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에게 건강과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형편과 가정의 사정으로 먼 곳을 떠나지 못하는 성도들에게도 일상 속의 평안과 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바쁜 몸은 잠시 쉬어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지 못하는 이들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안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폭염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냉방이 어려운 방에서 여름을 견디는 독거 어르신들과 취약한 이웃들, 뙤약볕 아래에서 일하는 이들, 병상에서 더위를 견뎌야 하는 환우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열사병과 각종 질환에서 지켜 주시고, 교회와 사회가 필요한 이웃을 살피며 물 한 잔과 따뜻한 관심을 나누게 하옵소서. 폭염과 폭우,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이 땅을 지켜 주시고, 농어촌의 수고 위에도 필요한 햇빛과 비를 알맞게 내려 주옵소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마음과 몸이 자라나는 이 시기에 세상의 유혹과 무절제한 문화에 쉽게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말씀 안에서 바른 생각과 깨끗한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에 참여하는 모든 다음 세대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재미있는 행사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마음 깊이 새기게 하옵소서. 말씀을 가르치고 아이들을 돌보는 교사와 교역자들에게 지혜와 인내와 건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휴가철에도 교회의 예배와 기도가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하시고, 어디에 있든지 성도들이 주일을 거룩히 여기며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계절과 형편에 흔들리지 않고 복음 위에 굳게 서게 하시며, 낯선 이에게는 문을 열어 주고, 외로운 이에게는 가족이 되어 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육신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준비하고 선포하실 때에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드러나게 하시며, 목사님의 가정과 사역을 친히 붙들어 주옵소서. 모든 교역자와 직분자, 교사와 봉사자에게도 기쁨으로 섬기는 마음을 주시고, 작은 수고가 하나님 나라의 귀한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무더운 여름과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지친 백성들의 삶을 살펴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겸손, 국민을 섬기는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분열과 미움이 있는 곳에 화해를 허락하시고, 우리의 사회가 약한 이들을 돌보며 정직과 책임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과 세계 곳곳의 교회를 지켜 주시며, 모든 민족 가운데 그리스도의 평강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옵소서. 여름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도 메마르지 않는 믿음을 주시고, 잠시의 휴식 뒤에도 더욱 충성스러운 삶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전 생애를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7월 넷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7월 넷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복된 주일을 허락하시고 성도의 몸과 마음을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저희의 생명과 호흡을 붙드시고, 알게 모르게 닥친 위험 가운데서 지켜 주셨으며, 필요한 양식과 일터와 관계를 허락하신 은혜를 고백합니다. 우리의 모든 시간이 주께로부터 왔고, 우리의 내일도 주님의 선하신 손에 있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받은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며 살았습니다. 입술로는 주를 고백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세상의 염려와 욕심을 더 의지하였고,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을 앞세웠습니다. 사랑해야 할 이웃에게 무관심하였고, 작은 일에도 불평하였으며, 은밀한 곳에서 죄의 유혹과 타협하였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행실을 살피사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우리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시고, 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으나 마음은 멀리 떠나 있는 형식적인 신앙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무더위가 깊어 가는 7월의 끝자락에 저희를 붙들어 주옵소서. 더위로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과 환우들, 홀로 생활하는 이들, 경제적 어려움과 삶의 무게로 마음이 메마른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이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휴가와 여행길에 있는 성도들에게 안전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쉼의 시간에도 믿음이 느슨해지지 않게 하시며, 낯선 곳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가정들을 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모와 자녀가 말씀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하시며, 부부가 자신의 권리보다 서로를 섬기는 사랑을 배우게 하옵소서. 믿음의 유산이 다음 세대에 온전히 이어지게 하시고, 자녀들이 세상의 성공만을 좇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와 정직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여름방학과 성경학교의 모든 일정 위에 은혜를 더하셔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복음을 분명히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수고하는 교사와 교역자들에게 지치지 않는 사랑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사람의 지혜나 세상의 방법을 자랑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의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예배마다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굳어진 심령은 회개하게 하시고, 낙심한 영혼은 위로받게 하시며, 믿음이 약한 이들은 말씀 안에서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맡겨진 자리에서 섬기는 모든 직분자와 봉사자들에게 충성과 겸손을 주시고, 서로를 귀히 여기며 하나 됨을 힘써 지키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강건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준비하고 선포하실 때에 성경의 진리가 분명히 드러나게 하시고, 목회자의 심령과 가정과 건강을 친히 지켜 주옵소서. 교역자들과 모든 사역자들에게도 은혜를 더하셔서 맡겨진 영혼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복음의 선한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공의로운 판단을 주시고,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는 사회 가운데 화해와 질서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들,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며,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과 박해 가운데 믿음을 지키는 세계의 교회에도 보호와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사람의 말이 아니라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우리의 굳은 마음을 깨뜨리며 삶을 새롭게 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듣는 저희가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가정과 일터와 세상 속에서 순종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 되시며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7월 8일 수요일

2026년 7월 둘째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2026년 7월 둘째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7월 둘째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 7월 둘째 주일 아침, 복된 주의 날에 우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예배의 자리에 서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도 우리의 생명과 호흡을 붙드시고, 가정과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지켜 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한가운데서도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시고, 세상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주 앞에 엎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지금도 만물을 주의 손으로 붙들고 계심을 고백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이 시간 우리의 굳은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사랑을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예배를 드린다 하면서도 마음은 세상의 염려와 욕심에 흔들렸고, 찬양은 입술에 머물렀으며, 말씀을 들었으나 삶으로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고, 사랑보다 판단이 빨랐으며, 기도보다 근심이 많았습니다. 우리의 형식적인 신앙과 식어진 사랑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다시금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7월의 뜨거운 계절 속에서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폭염과 높은 습도 가운데 연로하신 성도들과 병약한 지체들, 어린 자녀들이 지치지 않게 하시고, 탈진과 질병과 사고에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무더위 속에서도 일터와 현장을 지키는 성도들에게 새 힘을 주시며, 땀 흘려 수고하는 모든 손길 위에 안전과 공급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료와 회복을 허락하시고, 마음이 지친 성도들에게는 성령의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여름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교회학교와 청소년부와 청년부의 모든 여름 행사 가운데 성령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아이들과 다음 세대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깊이 심기게 하시고, 찬양과 말씀과 기도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봉사자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시고, 모든 일정과 이동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행사가 끝난 뒤에도 받은 은혜가 삶의 변화와 믿음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모든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말씀의 권위가 굳게 서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영육의 강건함과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오늘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마음을 깨우며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반주자와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을 축복하시고, 우리의 찬양이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의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폭염과 장마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공의로운 판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회 곳곳의 갈등과 불안이 깊어지지 않게 하시고, 약한 자를 돌보며 생명을 귀히 여기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먼저 회개와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시고, 이 땅 가운데 복음의 빛을 다시 밝히 드러내게 하옵소서.

이제 드리는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께 맡깁니다.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말씀 앞에 겸손히 서게 하시며, 예배를 마치고 세상으로 나아갈 때에도 주의 백성답게 살게 하옵소서. 남은 7월의 날들도 주의 손에 의탁하오니,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와 나라를 지켜 주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7월 둘째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 7월 둘째 주일 낮, 뜨거운 여름의 한복판에서 우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장마의 습기와 한낮의 열기가 대지를 감싸는 계절에도, 우리의 영혼을 말씀의 그늘 아래 쉬게 하시고, 예배의 자리에서 하늘의 생수를 마시게 하시니 주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세상은 분주하고 우리의 마음은 쉽게 메마르나, 주께서 부르시는 이 시간만큼은 모든 염려를 내려놓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게 하옵소서.

창조주 하나님, 여름의 햇살과 비와 바람 속에서도 만물을 기르시고, 보이지 않는 뿌리 속에서 생명을 자라게 하시는 주의 섭리를 고백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의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식어진 믿음에 다시 거룩한 숨결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도 마음은 세상의 걱정과 욕심을 따라 헤매었고, 찬양은 입술에 머물렀으며, 말씀은 들었으나 삶으로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고, 사랑보다 판단이 빨랐으며, 기도보다 염려가 많았습니다. 우리의 형식적인 신앙과 무뎌진 양심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7월의 폭염 가운데 성도들의 몸과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연로하신 성도들과 병약한 지체들, 어린 자녀들이 더위로 지치지 않게 하시고, 탈진과 질병과 사고에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무더운 현장과 일터에서 땀 흘려 수고하는 성도들에게 새 힘을 주시며, 경제적 어려움과 삶의 무게로 마음이 무거운 가정에는 일용할 양식과 피할 길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료의 은혜를, 마음이 지친 성도들에게는 성령의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여름 사역을 주의 손에 맡겨 드립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교회학교와 청소년부와 청년부의 모든 일정 가운데 성령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아이들과 다음 세대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깊이 심기게 하시고, 그 씨앗이 한때의 감동으로 끝나지 않고 평생의 믿음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교사와 봉사자들에게 건강과 지혜를 주시고, 모든 이동과 활동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주님, 바벨론의 낯선 땅에서도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했던 다니엘처럼, 우리도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창을 닫지 않게 하옵소서. 휴가와 방학과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예배를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흐름에 떠밀리지 않는 믿음의 중심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가 말씀 위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시고, 뜨거운 계절일수록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모든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말씀의 권위가 굳게 서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영육의 강건함과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오늘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마음을 깨우며 순종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반주자, 안내와 방송과 모든 예배 섬김이들 위에 기쁨을 더하시고, 우리의 찬양이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의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폭염과 장마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공의로운 판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회의 갈등과 불안이 깊어지지 않게 하시고, 약한 자를 돌보며 생명을 귀히 여기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먼저 회개와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시고, 이 땅 가운데 복음의 빛을 다시 밝히 드러내게 하옵소서.

이제 드리는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께 맡깁니다.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말씀 앞에 겸손히 서게 하시며, 예배를 마치고 세상으로 나아갈 때에도 주의 백성답게 살게 하옵소서. 남은 7월의 날들도 주의 손에 의탁하오니,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와 나라를 지켜 주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도들의 믿음과 건강, 여름 행사를 위한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7월의 뜨거운 여름 가운데 성도들의 믿음과 건강을 주의 손에 맡겨 드립니다.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는 계절 속에서 연로하신 성도들과 병약한 지체들, 어린 자녀들을 지켜 주시고, 탈진과 질병과 사고에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무더운 일터와 가정의 자리에서 수고하는 성도들에게 새 힘을 주시며, 육체의 피로가 마음의 낙심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이 여름이 믿음이 느슨해지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은혜의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휴가와 방학과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예배를 소홀히 여기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 안에서 영혼이 깊어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환경에 따라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더위 속에서도 주의 은혜를 시원한 그늘처럼 경험하게 하옵소서.

또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교회학교와 청소년부와 청년부의 모든 여름 행사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준비하는 교사와 봉사자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시고, 모든 일정과 이동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아이들과 다음 세대가 말씀과 찬양과 기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며, 잠시의 감동이 아니라 평생의 믿음으로 자라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여름의 한복판에서도 식지 않는 사랑과 기도로 서로를 돌보게 하시고, 모든 성도가 건강한 몸과 굳센 믿음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여름방학과 쉼, 휴가철을 위한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성도들의 삶과 발걸음을 주의 손에 맡겨 드립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쉼을 얻게 하시고, 단순한 여행과 여가를 넘어 하나님 안에서 영혼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자녀들에게는 방학 동안 믿음과 지혜와 건강을 더하여 주시고, 무절제와 게으름과 해로운 유혹에서 지켜 주옵소서. 가족들이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 대화와 이해가 깊어지게 하시며, 오래된 서운함이 풀리고 사랑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휴가로 이동하는 모든 성도들의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교통사고와 물놀이 사고와 각종 위험에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쉬는 동안에도 예배를 잊지 않게 하시고,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의 백성다운 거룩함과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여름의 쉼이 믿음의 느슨함이 아니라 새로운 힘을 얻는 은혜의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7월 7일 화요일

7월 둘째주 주일 오후 예배 대표기도문

7월 둘째주 주일 오후 예배 대표기도문

영원부터 영원까지 홀로 왕이 되시며, 역사의 처음과 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7월 둘째 주일 오후에도 주님의 백성들을 다시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침에 드린 예배의 은혜가 흩어지지 않게 하시고, 오후의 이 시간에도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로 모아 주옵소서. 창조의 아침부터 새 하늘과 새 땅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사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끌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주님의 나라가 이 땅의 나라들과 같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의 권력은 흔들리고 세상의 영광은 시들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영원히 서는 나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와 부활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사오니, 이 은혜를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구속받은 백성답게 살지 못한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한다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의 염려와 욕망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말하면서도 자기 부인과 순종의 길은 피하려 했고, 복음을 들었으나 삶의 자리에서는 믿음보다 계산이 앞설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의 완악함과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7월의 무더위가 깊어지는 이 계절 가운데 성도들의 몸과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더위로 지치지 않게 하시고,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일터와 현장에서 땀 흘리는 성도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아픔 속에 있는 가정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공급을 더하여 주옵소서. 폭염과 폭우와 태풍의 위험 가운데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지역 사회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맥추감사주일을 지나며 고백한 감사가 우리의 삶 속에 계속 흐르게 하옵소서. 상반기를 지켜 주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남은 하반기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풍성할 때에는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부족할 때에는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모든 형편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여름철 교회의 모든 사역을 붙들어 주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교회학교와 청년부의 모든 모임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다음 세대가 단순한 행사와 즐거움만을 기억하지 않게 하시고, 창세 전에 택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깨닫게 하옵소서. 말씀의 씨앗이 어린 심령 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시고, 세상의 거친 물결 속에서도 믿음으로 서는 거룩한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세우신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말씀의 권위가 회복되게 하시며,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서로의 연약함을 품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납하며, 세상 속에서 복음의 빛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흐름에 끌려가지 않고,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충성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갈등과 분열, 탐욕과 거짓이 많은 시대 속에서 교회가 먼저 회개하게 하시고, 공의와 사랑을 삶으로 나타내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백성을 섬기는 지혜를 주시며, 이 땅의 다음 세대가 진리와 생명을 귀히 여기는 세대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오늘 오후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게 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깨우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 나라의 방향으로 돌이키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왕이시며 구속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2월 23일 월요일

5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청년주일

5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5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주님, 오늘도 주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우리를 주의 전에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셋째 주일, 봄기운이 한층 짙어지고 햇살이 따뜻해지는 이때에, 우리의 마음도 주님 앞에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세상 일로 분주하고 마음이 어지러웠던 한 주간을 내려놓고, 이 시간만큼은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며 예배하게 하옵소서.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믿는다 하면서도 걱정이 앞섰고, 기도한다 하면서도 마음은 자꾸 흔들렸습니다. 감사해야 할 자리에서 불평이 먼저 나오고, 사랑해야 할 자리에서 말이 거칠어져 상처를 남긴 일도 많았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새 마음과 바른 영을 부어 주셔서 다시 주님 앞에 바로 서게 하옵소서.

주님, 5월의 정서를 우리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의 달이라 말하지만 정작 가정 안에서는 서로를 헤아리지 못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대화가 줄어들고, 마음이 멀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주님, 우리 가정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존중하고 책임으로 사랑하게 하시며, 부모와 자녀 사이에 막힌 마음이 풀리게 하옵소서. “미안하다”는 말이 어렵지 않게 하시고, “고맙다”는 말이 인색하지 않게 하시며, “사랑한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작은 기도가 살아나게 하시고, 식탁의 대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일터에서 지친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가정들에 길을 열어 주옵소서. 건강의 문제로 염려하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병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료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마음이 무너져 말 못 하고 혼자 버티는 이들도 주님이 아시오니, 그 심령에 평안을 주시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바쁘기만 한 공동체가 되지 않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 위에 든든히 서게 하옵소서. 새로 온 성도들이 잘 정착하게 하시고, 오래 믿어온 성도들은 초심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서로를 비교하거나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연약한 자를 정죄하지 않게 하시며,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전도의 마음도 식지 않게 하셔서, 이웃을 향한 사랑이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갈등과 분열이 더 커지지 않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책임의 마음을 주셔서 나라를 바르게 섬기게 하옵소서. 경제와 사회가 흔들릴 때에도 약한 이들이 더 약해지지 않게 하시고, 정직하게 수고하는 이들의 땀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세상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거룩함을 회복하여 빛과 소금으로 서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 심령을 깨우고 삶을 바로잡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 주시고, 사역의 수고 가운데 낙심치 않게 하시며, 기쁨으로 목회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도 겸손을 주셔서, 말씀을 듣고 흘려보내지 않게 하시고, 순종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예배 가운데 우리에게 한 가지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큰일만 바라보기보다 작은 순종을 쌓게 하시고, 말로만 믿음을 고백하기보다 삶으로 드러내게 하옵소서. 5월의 따뜻한 햇살처럼, 우리 마음에도 사랑이 넉넉히 흐르게 하시고, 이 한 주간도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끝까지 붙드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청년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5월 셋째 주일, 청년 주일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봄의 끝자락에서 여름을 향해 가는 이 계절처럼, 청년들의 시간도 전환의 문턱 위에 서 있음을 압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우리 마음을 모아, 청년들의 삶과 신앙을 주께 올려 드리오니, 말씀과 성령으로 그 길을 밝히시고, 교회가 함께 짐을 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먼저 고백합니다. 우리는 청년들을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때로는 이해하려 하기보다 평가했고, 기다리기보다 재촉했습니다. 청년들은 또한 지치고 상한 마음을 품고도 예배와 공동체로부터 멀어졌던 날들이 있었고, 믿음을 말하면서도 현실의 두려움에 쉽게 눌렸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청년과 교회가 다시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진로와 취업, 학업과 군복무, 관계와 결혼, 독립과 경제의 무게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시기입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불안과 무기력, 외로움과 자책이 자라나는 청년들이 많사오니, 그 마음의 소음을 잠잠케 하옵소서. 비교가 습관이 되지 않게 하시고, 실패가 정체성이 되지 않게 하시며, “나는 뒤처졌다”는 거짓말을 믿지 않게 하옵소서. 주께서 이미 “내가 너를 안다” 하시며 불러 주셨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다시 세우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신앙을 지켜 주옵소서.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예배가 뒤로 밀리지 않게 하시고, 주일을 거룩히 구별하는 마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읽어도 마음에 닿지 않을 때, 기도가 막혀 입술이 떨어지지 않을 때, 성령께서 먼저 찾아와 그 마음을 다시 깨워 주옵소서. 감정이 뜨거울 때만 믿는 신앙이 아니라, 흔들리는 날에도 주님께 붙어 있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청년들의 작은 기도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 주시고, 그 기도의 씨앗이 자라 열매 맺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을 유혹에서 지켜 주옵소서. 쉽게 즐기고 빨리 잊게 만드는 세상의 문화가 마음을 빼앗지 못하게 하시고, 음란과 중독, 거짓과 편법, 인정 욕구와 탐욕에서 그들의 영혼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스마트폰과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마음이 산만해지고, 욕망이 훈련될 때가 많사오니, 절제의 힘을 주시고, 정결한 눈과 분별의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넘어졌을 때 숨기며 더 깊어지지 않게 하시고, 회개로 돌아와 다시 시작하게 하시며, 정죄가 아니라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삶의 자리마다 길을 열어 주옵소서. 대학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에게 지혜와 성실을 주시고, 시험과 과제 앞에서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문을 열어 주시되, 결과가 더디더라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면접에서 떨어질 때마다 마음이 무너질 수 있사오나, 그 시간을 헛되이 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게 하옵소서. 직장에 있는 청년들에게는 정직과 성실을 주셔서 작은 이익 앞에 양심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상사의 부당함과 조직의 압력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게 하옵소서. 군복무 중인 청년들을 지켜 주셔서 훈련과 근무 중 사고에서 보호하시고, 외로움과 두려움 가운데서도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관계를 거룩하게 하옵소서. 친구 관계 속에서 상처가 쌓이지 않게 하시고, 험담과 조롱의 문화에 휩쓸리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을 말하면서도 이용하거나 소비하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중하게 하옵소서. 연애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순결과 절제를 주시고, 감정이 신앙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감정을 다스리게 하옵소서. 결혼의 길이 늦어지거나 열리지 않을 때에도 조급함으로 자기를 깎아내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주신 시간 안에서 성숙해지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에게 소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무엇이 돈이 되나”만 묻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나를 어디에 부르셨나”를 묻게 하옵소서. 작은 자리에서도 충성하게 하시고, 눈에 띄지 않는 수고를 하늘이 기억하심을 믿게 하옵소서. 재능과 성격, 경험과 상처까지도 주께서 사용하실 도구임을 알게 하시며, 직업이 곧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캠퍼스와 일터, 가정과 사회 속에서 복음의 향기를 내는 청년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가 청년들을 더 성경적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청년을 ‘미래’라고만 말하지 말고, 오늘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갈 동역자로 존중하게 하옵소서.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낙심한 청년을 정죄로 밀어내지 않게 하시며, 함께 앉아 듣고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청년부 예배와 소그룹, 양육과 제자훈련 가운데 성령의 임재가 분명하게 하시고, 모임이 습관이 아니라 회개와 결단의 자리 되게 하옵소서. 청년 리더들과 섬김이들에게 겸손과 사랑을 주시고, ‘성과’보다 ‘영혼’을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 주옵소서. 세상이 절망을 유행처럼 말할 때, 청년들이 부활의 소망을 붙들게 하옵소서. 실패했을 때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주시고, 성공했을 때 교만하지 않게 하시며, 모든 시간 속에서 감사와 성실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청년들의 하루를 지탱하는 기둥이 되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사회가 청년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떠넘기지 않게 하옵소서. 주거와 일자리, 교육과 병역, 결혼과 출산의 문제로 마음이 눌린 청년들이 많사오니, 책임 있는 정책과 공의로운 질서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정직한 노력과 노동이 존중받게 하시고, 약한 자가 더 약해지지 않도록 자비의 통로가 열리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청년들을 탓하는 입술을 거두고, 먼저 회개하며 먼저 섬기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청년들의 상한 마음을 싸매고, 길을 잃은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며, 믿음의 결단을 일으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 주시고, 사역의 수고 가운데 낙심치 않게 하시며, 사랑으로 목회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에도 은혜를 더하셔서, 보이는 섬김과 보이지 않는 수고가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청년 주일에 교회가 함께 결단합니다. 어른 세대는 청년을 위해 더 기도하고 더 기다리며 더 품게 하시고, 청년 세대는 주님 앞에서 거룩한 결단으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흔들리되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넘어지되 포기하지 않게 하시며, 주님의 손을 붙들고 끝까지 걷게 하옵소서. 청년들의 삶이 이 시대에 하나님 나라의 증거가 되게 하시고, 교회와 가정과 나라를 세우는 복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2월 22일 일요일

2026년 5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

5월 첫주일 대표기도문


5월 첫주일 대표기도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지으시고 만물을 붙드시는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과 경배로 높여 드리옵나이다. 2026년 5월 첫 주일을 허락하시고, 가정의 달의 첫 문을 여는 이 날에 우리를 주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깊어가는 봄의 햇살과 푸른 잎처럼, 우리 심령에도 새 생명의 은혜를 부으사 오늘 드리는 예배가 살아 있는 예배,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하오니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산다 하면서도 감사에 인색하였고, 기도해야 할 자리에서 염려와 불평을 더 쉽게 선택하였나이다. 사랑한다 하면서도 가까운 사람에게는 말이 거칠었고, 섬긴다 하면서도 인정받기를 구했던 교만이 있었나이다. 주여,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하셔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5월의 시작을 주께 올려 드립니다. 계절이 바뀌며 새로움이 찾아오듯, 우리의 믿음도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1월의 결심이 흐려지고 3월의 분주함에 마음이 흩어졌던 자리에서, 다시 주님 앞에 중심을 세우게 하옵소서. 우리가 계획을 붙잡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붙잡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바쁨 속에서도 예배와 말씀과 기도의 우선순위를 지키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의 가정을 붙들어 주옵소서. 가정이 세상의 풍조에 흔들려 무너지는 시대에, 우리 가정이 믿음의 울타리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부부에게는 서로를 세워 주는 언약의 사랑을 주시고, 말과 태도로 상처 주기보다 축복의 언어가 흐르게 하옵소서. 부모에게는 지혜와 인내를 주셔서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게 하시고, 자녀들에게는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과 순종의 태도를 허락하옵소서. 세대 간의 거리감이 있는 가정마다 대화의 문을 열어 주시고,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학교와 일상에서 보호받게 하시고, 따돌림과 폭력, 거친 언어와 왜곡된 문화에서 지켜 주옵소서. 공부와 성적이 인생의 전부가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고유한 은사를 발견하여 건강하게 자라게 하옵소서. 마음이 연약한 아이들이 비교와 열등감에 묶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라는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청년들에게는 진로와 취업, 관계와 미래의 무게가 있으나 주께서 길이 되어 주시고, 조급함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며, 기도로 길을 찾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가정의 달에 계획된 예배와 모임, 양육과 섬김의 사역들이 단지 행사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실제로 가정과 성도를 세우는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새로 등록한 성도들이 사랑 안에 정착하게 하시고, 오래된 성도들도 초심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숫자와 외형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목자의 마음으로 서로를 돌보게 하옵소서. 우리 공동체가 지역을 향해 닫힌 교회가 아니라, 상한 심령을 품고 복음으로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사 각 사람의 필요를 채워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친 가정들, 일터의 불안과 관계의 상처로 무너진 마음들, 병상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성도들을 주께서 위로하여 주옵소서. 치료의 은혜를 더하시고, 회복의 길을 열어 주시며, 낙심한 자에게 새 힘을 주옵소서. 기도가 막힌 자에게는 다시 기도의 숨을 트게 하시고, 눈물로 씨를 뿌리는 이들에게 기쁨의 열매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고 분열과 혐오의 언어가 우리를 삼키지 않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책임을 주셔서 사사로운 이익이 아니라 공동선을 추구하게 하시고, 국민들에게는 절제와 지혜를 주셔서 서로를 이웃으로 존중하게 하옵소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약한 자가 더 약해지지 않도록 자비의 길을 열어 주시고, 정직한 노동이 존중받게 하옵소서. 국방과 치안을 맡은 이들을 지켜 주시며, 이 땅에 참된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서게 하시고, 회개와 거룩함, 말씀과 기도의 본질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찬양대와 반주자, 안내와 봉사, 교육과 행정,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섬김이들의 헌신을 주께서 기억하시고 기쁨과 새 힘으로 갚아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선포되는 말씀이 지식이 아니라 생명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도 겸손한 마음을 주셔서, 말씀을 판단하지 않고 순종으로 받아 열매 맺게 하옵소서.

주님, 5월의 첫 주일을 지나며 우리에게 한 가지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더 많이”보다 “더 바르게”, “더 빨리”보다 “더 깊게” 자라는 믿음을 주옵소서. 가정의 달을 보내며 사랑을 말로만 하지 않게 하시고, 작은 섬김으로 실천하게 하시며, 우리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어린이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저희를 예배 자리로 불러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첫 주일, 어린이 주일로 지키며 온 교회가 함께 기뻐하는 이 시간에, 우리의 마음을 주님 앞에 바로 세워 주옵소서. 봄볕이 제법 따뜻해지고 나뭇잎이 더 푸르러지는 이 계절처럼, 우리 믿음도 새롭게 자라고, 우리 교회도 더 생기 있게 살아나게 하옵소서.

주님, 먼저 고백부터 드립니다.
우리가 어른이 되었다고 하면서도, 정작 마음은 늘 바쁘고 거칠어져서, 아이들 앞에서 좋은 본을 보이지 못한 날들이 많았습니다. 집에서는 말이 급해지고, 회사와 학교 일에 지쳐서 사랑을 아끼고, 교회 안에서도 서로를 품기보다 내 입장부터 세우려 했습니다. 어린이를 귀히 여기신 주님 앞에서, 아이들을 “조용히 해야 하는 존재”로만 보거나, “잘해야 하는 존재”로만 바라본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새 마음을 주셔서, 오늘 예배가 어른들의 회개와 아이들의 기쁨이 함께 있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어린이들은 주님께서 우리 교회와 가정에 맡기신 귀한 선물인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신 말씀처럼, 우리 교회가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만 챙기는 행사가 아니라, 1년 내내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 질문과 기도를 귀하게 여기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님, 아이들이 교회를 “재미있는 곳”으로만 기억하지 않게 하시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곳”으로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 2026년 오늘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세상은 점점 빨라지고,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경쟁과 비교 속에 살고, 휴대폰과 영상과 게임 같은 것들이 너무 쉽게 아이들의 마음을 붙잡아 버립니다. 주님, 우리 아이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나쁜 것에 쉽게 물들지 않게 하시고, 거친 말과 폭력과 따돌림과 음란한 문화에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집에서도, 길에서도 주님의 손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혹시라도 아이들이 상처를 받았으면 혼자 끙끙 앓지 않게 하시고, 부모에게, 선생님에게, 교회 선생님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마음이 다치지 않게 하시고, 다친 마음은 주님이 친히 만져 주셔서 다시 웃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아이들의 몸도 지켜 주옵소서.
감기와 유행병, 알레르기와 잦은 피로,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은 세상입니다. 등하굣길과 야외활동, 체육시간과 놀이시간 가운데 다치지 않게 하시고,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자며 자라게 하옵소서. 작은 병에도 쉽게 불안해하는 가정들이 있사오니, 주님께서 평안을 주시고, 필요한 치료의 길도 열어 주옵소서.

주님, 아이들의 공부와 배움도 주께 맡깁니다.
성적 때문에 아이가 위축되지 않게 하시고, 잘하는 아이는 교만하지 않게 하시며, 어려운 아이는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하나님 안에서 나는 귀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하옵소서. 선생님들과 교육 현장에도 은혜를 주셔서,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바르게 가르치는 어른들이 많아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가정의 달 5월을 시작하면서, 부모들에게도 은혜를 주옵소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줄 압니다. 우리가 사랑한다면서도 잔소리로만 표현하고, 염려한다면서도 화를 내고, 바쁘다면서도 아이 마음은 잘 못 보았던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부모인 우리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아이를 세상의 기준으로만 몰아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성질나서 한 말이 아이 마음에 상처로 박히지 않게 하시고, 먼저 사과할 줄 아는 부모 되게 하옵소서. 가정이 작은 교회가 되게 하시고, 식탁에서 기도가 살아나게 하시며, 잠자기 전 “주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하는 고백이 아이 입술에서 나오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학교와 교사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섬기는 수고를 주님이 아시오니, 지치지 않게 새 힘을 주옵소서. 선생님들의 말과 표정 속에 주님의 사랑이 담기게 하시고, 아이들이 교회에서 “혼나기”보다 “사랑받기”를 먼저 경험하게 하옵소서. 교육하는 모든 과정 속에 안전을 지켜 주시고, 아이들의 믿음이 어릴 때부터 뿌리내려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가 아이들을 통해 다시 배우게 하옵소서.
어른들은 너무 계산이 많고,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단순하게 믿고, 쉽게 웃고, 금방 용서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 우리도 어린아이 같은 믿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꾸미지 않은 기도, 숨김 없는 고백, 주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을 다시 배우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에 똑같이 살아 역사하게 하옵소서. 어려운 말로만 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복음이 분명하게 박히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찬양대와 봉사자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손길들 위에도 은혜를 더하옵소서.

주님, 어린이 주일에 우리 교회가 이렇게 고백하며 살게 하옵소서.
아이들이 교회에서 자라며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아이들이 장차 이 나라와 교회와 가정을 세우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우리의 귀한 어린이들, 주님 손에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2월 11일 수요일

2026년 4월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4월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4월 첫주 대표기도문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새 생명의 문을 여신 하나님, 2026년 4월 첫 주 부활주일 아침에 우리를 주의 전으로 부르시어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겨울의 마지막 그림자가 물러가고 봄이 마침내 빛을 넓히듯, 무덤의 어둠을 찢고 일어나신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 영혼에도 새 아침을 열어 주셨나이다. 주님, 오늘 우리의 예배가 잠깐의 감동으로 스쳐 지나가지 않게 하시고, “살아 계신 주”를 만나는 자리, 죽음의 논리를 깨뜨리는 복음의 능력을 다시 붙드는 자리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소음과 염려로 흩어졌으나, 이 시간 성령께서 우리를 모아 주시고, 부활의 빛이 우리의 생각과 정서와 선택을 비추게 하옵소서.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 부활의 기쁨 앞에서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부활을 믿는다 말하면서도 여전히 두려움에 끌려 살았고, 주님께 맡긴다 고백하면서도 염려를 움켜쥔 채 밤을 지새웠나이다. 사랑을 말하면서도 가까운 이에게는 냉랭했고, 섬김을 말하면서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앞섰으며, 거룩을 사모한다 하면서도 습관처럼 죄와 타협했던 날들이 있었나이다. 주님, 우리 안의 교만과 무감사와 판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 앞에서 변명하지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함을 입게 하시며, 부활의 능력으로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게 하옵소서. 회개가 죄책감에 머무는 일이 아니라, 은혜로 방향을 돌이키는 새 출발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부활은 단지 죽은 몸이 다시 살아난 사건이 아니라, 무너진 세계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새 창조의 시작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무덤 앞의 논리’로 살고 있지 않은지, 가능한 것만 계산하며 불가능을 선포하지 않는지, 사랑보다 안전을 택하며 믿음보다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두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주님, 돌이 굴려진 무덤처럼 우리 마음의 닫힌 문도 열어 주옵소서. 막혀 있던 관계가 열리게 하시고, 포기했던 소명이 다시 살아나게 하시며, 절망의 문장이 소망의 고백으로 바뀌게 하옵소서.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 주님의 부활의 음성이 우리 삶의 가장 어두운 자리까지 들리게 하옵소서.

이제 간구합니다. 부활의 주님, 먼저 성도들의 믿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믿음이 감정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말씀 위에 뿌리내려 견고하게 하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치료 가운데 있는 가정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통증과 불안 속에서도 부활의 소망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상실로 마음이 무너진 이들에게 위로를, 우울과 불안으로 밤을 지나는 이들에게 평강을, 죄의 습관에 묶여 반복적으로 넘어지는 이들에게 끊어내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살아 계신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 가운데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기도가 다시 호흡이 되게 하옵소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활의 복음이 가정의 언어를 새롭게 하옵소서. 말이 칼이 되어 상처를 남기지 않게 하시고, 용서가 미뤄져 관계가 굳지 않게 하시며, “서로 용납하고 서로 용서하라” 하신 말씀대로 화해의 은혜가 가정마다 흐르게 하옵소서. 부모에게는 지혜와 온유를 주셔서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게 하시고, 자녀들에게는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주셔서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옵소서. 봄의 새싹이 연약하나 생명을 품고 있듯, 우리의 자녀들도 연약해 보이나 주님의 손 안에서 자라게 하옵소서.

학생들과 청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새 학기의 적응과 관계의 부담, 진로와 취업의 불안 속에서도 그들이 부활의 소망으로 서게 하옵소서. 성적과 결과가 정체성이 되지 않게 하시고, “너는 내 것이라” 하시는 주님의 부르심이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문이 닫힌 듯한 시대에도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정직과 성실로 하루를 쌓아가게 하옵소서.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은혜를 주시고, 지체됨 속에서도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가 부활절을 행사로 소비하지 않게 하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붙드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지식으로 머물지 않고 죽은 심령을 깨우는 생명의 능력이 되게 하시며, 듣는 우리 모두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아니라 행함으로 열매 맺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찬양대와 반주자, 안내와 방송, 봉사와 중보의 손길 위에 기쁨을 더하시고, 숨은 수고가 하늘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새가족과 믿음이 연약한 지체들을 품게 하시며, 교회가 부활의 증인으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 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활의 복음이 이 땅의 절망을 삼키게 하옵소서. 거짓과 탐욕이 힘을 얻지 못하게 하시고, 공의와 긍휼이 함께 서게 하옵소서. 경제의 무게로 신음하는 가정들, 일터의 불안 속에 있는 이들,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미래를 주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길을 열어 주옵소서. 갈등과 혐오의 언어가 잦아들게 하시고, 서로를 사람으로 존중하는 문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을 향해 손가락질하기 전에 눈물로 기도하며, 실제로 이웃을 돕는 자비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오늘 드리는 부활주일 예배를 받으소서. 찬양하는 입술을 열어 주시고, 기도하는 심령을 깨우시며, 말씀을 듣는 마음을 옥토로 빚어 주옵소서. 우리가 부활을 단지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에서 그치지 않게 하시고, 부활을 ‘살아내는’ 사람 되게 하옵소서. 무덤 같은 절망 앞에서도 소망을 말하게 하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원수를 축복하게 하시며, 부활의 능력으로 거룩과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사망을 이기시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월 둘째주 대표기도문

부활의 주님,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부활절의 첫 주일을 지나 맞이하는 4월 둘째 주일에도 우리를 주의 전으로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활의 기쁨이 하루의 환희로 스쳐 지나가지 않게 하시고, 우리 삶의 체온이 되어 일상 속에서도 살아 움직이게 하옵소서. 봄빛이 창가에 머물고 새싹이 고개를 드는 이 계절처럼, 부활의 생명이 우리 심령과 가정과 교회 안에 돋아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부활을 노래하면서도 여전히 두려움에 묶여 살았고, “살아 계신 주”를 믿는다 하면서도 현실의 무게 앞에서 쉽게 낙심했나이다. 사랑으로 섬긴다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남아 있었고, 말씀을 듣는다 하면서도 순종은 뒤로 미루며 습관처럼 자기 뜻을 앞세웠나이다. 주님, 우리의 무감사와 조급함과 판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새 사람을 입혀 주셔서, 회개가 후회로 끝나지 않고 새 삶의 방향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부활 이후의 첫 주일을 살아가는 우리는 “빈 무덤”을 보고도 여전히 의심하던 제자들처럼, 보았으나 믿지 못하고 들었으나 순종하지 못하는 연약함이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주님은 닫힌 문을 두드리시고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이 예배 가운데 우리 마음의 닫힌 문들을 열어 주옵소서. 불안의 문, 상처의 문, 고집의 문을 여시고, 부활의 평강이 우리 안에 자리 잡게 하옵소서. 믿음이 감정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말씀 위에 닻을 내리게 하옵소서.

주님, 춘계대심방을 앞두고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목회자가 가정마다 찾아갈 때, 그 발걸음이 행정이 아니라 목자의 사랑이 되게 하옵소서. 심방이 단지 형편을 묻는 시간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로 가정의 제단을 다시 세우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집들이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믿음이 숨 쉬는 작은 성전’이 되게 하시고, 식탁과 거실과 자녀의 방마다 부활의 평강이 머물게 하옵소서. 숨겨진 상처가 있다면 주께서 드러내어 치유하게 하시고, 묶인 마음이 있다면 풀어 주시며, 오래된 오해가 있다면 화해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심방 가운데 형식적 인사만 오가지 않게 하시고, 진실한 고백과 따뜻한 위로가 흐르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봄은 새싹의 계절이지만 동시에 연약함의 계절이기도 하오니, 우리 교회의 어린이와 학생들과 청년들을 주의 손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학교와 학원, 캠퍼스와 군대, 일터와 준비의 자리에서 그들이 세상의 기준에 짓눌리지 않게 하시고, “너는 내 것이라” 하시는 주님의 부르심을 정체성으로 붙들게 하옵소서. 성적과 스펙과 결과가 그들의 가치를 규정하지 못하게 하시고, 부활의 주님이 그들의 미래를 여시며 길을 인도하심을 믿게 하옵소서. 친구 관계와 비교의 문화 속에서 마음이 상하지 않게 하시고, 유혹 앞에서 절제할 힘을 주시며,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청년들에게는 진로의 문을 열어 주시고, 문이 닫힌 듯한 시대에도 주님이 길을 내시는 하나님이심을 보게 하옵소서.

부모 세대에게도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자녀를 사랑한다 하면서 염려를 사랑으로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다그침으로 눌러 꺾지 않게 하시며, 복음으로 격려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아비들아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하시고, 가정예배와 기도의 본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가 다음 세대를 ‘프로그램’으로만 대하지 않게 하시고,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마음으로 품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교역자들에게 사랑과 분별력을 주셔서, 아이들의 질문을 귀히 여기고, 청년들의 흔들림을 정죄하지 않으며, 말씀으로 길을 비춰 주는 동행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병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회복을 주시고, 돌봄의 짐을 지고 있는 가정들에 위로와 실제적인 도움을 허락하옵소서. 마음의 우울과 불안 속에 있는 이들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는 부활의 음성이 깊이 들리게 하시고, 경제의 무게로 한숨 쉬는 가정들과 일터의 불안 속에 있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정직하게 수고하는 손들이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필요한 길을 열어 주시며, 교회가 이웃의 필요를 알아차리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와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붙드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부활절기 이후의 교회를 깨어 있게 하시고, 일상의 순종으로 이끄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아니라 행함으로 열매 맺는 자 되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반주자, 안내와 방송, 봉사와 중보로 섬기는 손길들에게 기쁨을 더하시고, 숨은 수고가 하늘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부활의 기쁨이 교회 안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심방과 만남과 섬김을 통해 가정과 지역으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갈등과 혐오의 언어가 잦아들게 하시고, 공의와 긍휼이 함께 서게 하옵소서. 청년들에게 미래의 길을, 가정들에게 견딜 힘을, 연약한 이웃에게 보호의 손길을 허락하옵소서. 교회가 시대 앞에 겸손히 서서 기도로 책임을 지게 하시고, 빛과 소금으로 살며 이웃을 섬기게 하옵소서.

부활의 주님, 오늘 우리의 예배를 받으소서. 부활 이후의 첫 주일을 살아가는 우리가 감격을 잃지 않되, 감격에만 머물지 않고 삶으로 증거하게 하옵소서. 춘계대심방의 걸음마다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부활의 생명으로 자라나 교회의 내일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부활의 하나님, 봄빛이 깊어가는 4월 셋째 주일에 우리를 주의 전으로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활절의 기쁨이 한 순간의 감격으로만 지나가지 않게 하시고, 일상의 걸음 속에서도 살아 있는 소망으로 뛰게 하옵소서. 꽃이 피기 전에 뿌리가 먼저 깊어지듯, 우리 믿음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견고해지게 하시고, 오늘 예배 가운데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의 속사람을 새롭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새 생명”을 말하면서도 옛 습관을 쉽게 놓지 못했고, 주님을 신뢰한다 고백하면서도 염려와 두려움에 마음을 내주었나이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가까운 이에게는 날카로웠고, 섬긴다 하면서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앞섰으며, 말씀을 듣고도 순종을 미룬 날들이 많았습니다. 주님, 우리의 교만과 무감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새 사람을 입혀 주셔서, 회개가 후회로 끝나지 않고 삶의 방향을 돌이키는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은 전교인 야유회를 준비하고(또는 진행하고) 있는 시기이오니, 이 기회가 단지 즐거운 행사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부활의 공동체가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하나 됨을 누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바깥의 푸른 하늘과 따뜻한 바람을 누리며, 우리 마음에도 주님의 평강이 더 크게 불어오게 하시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교제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어린아이들의 웃음이 공동체의 희망이 되게 하시고, 청년들의 기운이 교회의 활력이 되게 하시며, 어르신들의 믿음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길잡이가 되게 하옵소서. 마음이 멀어진 지체들이 있다면 야유회의 만남을 통해 서먹함이 풀리게 하시고, 오해가 있었다면 부드러운 말 한마디로 화해의 문이 열리게 하옵소서. 이동과 안전도 지켜 주셔서 사고와 다침이 없게 하시고, 날씨와 일정 가운데 필요한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우리의 교제가 사람 중심의 친목을 넘어, 주 안에서 서로를 세우는 사랑의 교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믿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활의 소망이 지식으로 머물지 않게 하시고, 슬픔과 불안의 자리에서 실제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회복을 주시고, 치료와 돌봄의 과정 속에서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몸이 약한 지체들에게 평안과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마음의 우울과 외로움으로 밤을 지나는 이들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깊이 들리게 하시고, 상한 심령을 친히 싸매어 주옵소서. 경제의 무게로 한숨 쉬는 가정들과 일터의 불확실성 속에 있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게 하옵소서. 정직하게 수고하는 손들이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필요한 문을 열어 주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학생들과 청년들이 새 학기의 피로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게 하시고, 성적과 평가가 존재의 가치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너는 내 것이라” 하시는 주님의 부르심이 그들의 정체성이 되게 하시고, 흔들릴 때마다 말씀의 등불로 길을 보게 하옵소서. 부모들에게는 지혜와 온유를 주셔서 염려를 사랑으로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다그침보다 복음으로 격려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다음 세대를 프로그램으로만 대하지 않게 하시고,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목자의 마음으로 품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가 부활의 증인으로 서게 하시고, 사랑과 진리로 함께 자라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붙드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회중의 마음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시며, 듣는 우리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아니라 행함으로 열매 맺는 자 되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반주자, 안내와 방송, 봉사와 중보로 섬기는 모든 손길들에게 기쁨을 더하시고, 숨은 수고가 하늘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 가운데 공의와 긍휼이 함께 서게 하시고, 갈등과 혐오의 언어가 잦아들게 하옵소서. 연약한 이웃이 더 약해지지 않게 보호하여 주시고, 청년들에게 미래의 길을, 가정들에게 견딜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시대 앞에 겸손히 서서 기도하며, 실제로 이웃을 섬기는 자비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오늘의 예배를 주께 올려 드립니다.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말씀이 우리 안에 심겨 한 주의 삶 속에 부활의 열매로 맺히게 하옵소서. 전교인 야유회의 만남이 교회를 더 사랑하게 하고, 서로를 더 귀히 여기게 하며, 부활의 기쁨을 공동체의 온기로 누리게 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사망을 이기시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월 넷째주 대표기도문

부활의 주님,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4월 넷째 주일에 우리를 은혜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부활절의 환희가 한 주간의 노래로만 흩어지지 않게 하시고, 봄이 하루아침에 오지 않듯 부활의 생명도 우리 안에서 날마다 자라나게 하옵소서. 꽃이 피는 것은 눈에 보이지만, 그 꽃을 떠받치는 뿌리의 수고는 보이지 않사오니, 주님 우리의 믿음도 겉의 열심만 남지 않게 하시고 속사람의 깊이가 자라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성령의 빛을 비추사, 우리의 마음이 다시 주님의 통치 아래 정렬되고, 말씀이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부활을 믿는다 하면서도 여전히 두려움의 언어로 살았고, 맡긴다 고백하면서도 손에서 놓지 못한 염려로 마음을 채웠나이다. 사랑을 말하면서도 가까운 이들에게는 날카로웠고, 섬긴다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남아 있었으며, 거룩을 사모한다 하면서도 습관처럼 죄와 타협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주님, 우리 안의 교만과 무감사와 판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게 하옵소서. 회개가 후회로만 끝나지 않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4월의 끝자락을 지나며 우리는 봄의 숨결을 더 선명히 느낍니다. 그러나 주님, 계절의 따뜻함이 마음의 따뜻함을 보장하지 않듯, 우리의 신앙도 외형의 분주함으로 생명이 자라지 않음을 압니다. 부활의 주님, 우리의 내면을 깨우사 “살아 있다 하나 죽은” 신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빈 무덤의 소식이 정보로만 남지 않게 하시고,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우리 가정과 일터와 마음의 깊은 두려움 가운데 실제로 들리게 하옵소서. 닫힌 문을 두드리시던 주님처럼, 우리 안의 닫힌 문—상처의 문, 고집의 문, 불신의 문—을 열어 주시고, 부활의 평강이 자리 잡게 하옵소서.

이제 간구합니다. 주님, 성도들의 믿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믿음이 기분의 기복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말씀 위에 뿌리내려 견고하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무릎이 약해진 이들에게 다시 무릎 꿇는 은혜를 주시고, 말씀을 멀리했던 이들에게 말씀의 달콤함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시험과 유혹 앞에서 피할 길을 열어 주시며, 반복되는 죄의 습관에 묶인 이들에게 끊어내는 성령의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낙심한 마음을 일으키시고, 무너진 결심을 다시 세우사, 부활의 생명이 우리의 습관과 말과 선택 속에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치료 중인 가정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통증과 불안이 믿음을 삼키지 못하게 하시고, 주님의 손길로 만져 주셔서 회복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돌봄의 짐을 지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지혜를 주시고, 지친 마음에 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마음의 우울과 불안으로 밤을 지나는 이들에게는 하늘의 위로를 부어 주시며, 외로움 속에서 스스로를 가두는 이들에게는 “내가 너와 함께한다”는 약속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상실의 눈물을 흘리는 이들에게는 부활의 소망이 단지 말이 아니라 가슴을 붙드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활의 복음이 가정의 언어를 새롭게 하옵소서. 말이 칼이 되어 상처를 남기지 않게 하시고, 용서가 미뤄져 관계가 굳지 않게 하시며,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다시 부드러워지게 하옵소서. 부모에게는 지혜와 온유를 주셔서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게 하시고, 자녀들에게는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주셔서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옵소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정이 작은 교회가 되어, 짧게라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부부 사이에는 존중과 대화의 은혜를 주시고, 오래된 오해가 있다면 풀어 주시며, 화해의 손을 먼저 내밀 수 있는 겸손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4월이 깊어질수록 새 학기의 피로가 쌓이고, 관계와 과제와 경쟁이 마음을 짓누를 때가 많습니다. 주님, 어린이와 학생들과 청년들의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성적과 평가가 그들의 가치를 규정하지 못하게 하시고, “너는 내 것이라” 하시는 주님의 부르심이 정체성이 되게 하옵소서. 친구 관계 속에서 상처받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시고, 비교의 문화 속에서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며, 유혹 앞에서 절제할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진로와 취업의 문 앞에 선 청년들에게 길을 보여 주시고, 문이 닫힌 듯한 시대에도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다음 세대를 ‘프로그램’으로만 대하지 않게 하시고, 한 영혼을 귀히 여기며 품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교역자들에게 사랑과 분별력을 더하셔서, 아이들의 질문을 귀히 여기고 청년들의 흔들림을 정죄하지 않으며, 말씀으로 길을 비춰 주는 동행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일터와 경제의 자리도 붙들어 주옵소서. 정직하게 수고하는 손들이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물가와 비용의 부담, 고용의 불안 속에서 한숨 쉬는 가정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지혜와 길을 주시고, 구직 중인 이들에게 문을 열어 주시며, 직장인들에게 성실함과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이 돈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게 하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필요를 채우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시되, 더 많이 가지려는 욕망이 아니라 더 바르게 살려는 마음이 우리 안에 자라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가 부활절기 이후에 더 깊이 성숙하게 하옵소서. 예배가 형식으로 굳어지지 않게 하시고, 말씀이 지식으로만 남지 않게 하시며, 성도의 교제가 친목을 넘어 거룩한 사랑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붙드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회중의 마음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시며, 듣는 우리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아니라 행함으로 열매 맺는 자 되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반주자, 안내와 방송, 봉사와 중보로 섬기는 모든 손길에게 기쁨을 더하시고, 숨은 수고가 하늘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리더십—목회자와 장로와 제직—에게 겸손과 분별력을 주셔서,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살리는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연약한 지체를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환우와 돌봄 가정, 경제적 어려움 속의 성도들을 실제로 품게 하옵소서. 부활의 기쁨이 예배당 안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지역과 이웃을 향한 자비의 손길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 가운데 공의와 긍휼이 함께 서게 하시고, 거짓과 탐욕이 힘을 얻지 못하게 하옵소서. 갈등과 혐오의 언어가 잦아들게 하시고, 서로를 사람으로 존중하는 문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연약한 이들이 더 약해지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시고, 청년들에게 미래의 길을, 가정들에게 견딜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절제를 주셔서, 사사로운 유익이 아니라 공동선을 구하게 하시며, 어려운 시대에 교회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겸손히 기도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 4월의 마지막 주일을 드리며 우리의 마음을 다시 부활의 길 위에 세웁니다. 부활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생명이며, 내일의 소망입니다. 그러니 주님, 우리가 무덤 같은 절망 앞에서도 소망을 말하게 하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원수를 축복하게 하시며, 부활의 능력으로 거룩과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우리 각 사람의 삶이 부활의 증언이 되게 하시고, 교회가 부활의 공동체로 세상 가운데 빛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를 받으소서. 찬양하는 입술을 열어 주시고, 기도하는 심령을 깨우시며, 말씀을 듣는 마음을 옥토로 빚어 주옵소서. 예배 후의 삶에서도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고, 우리의 일상이 주께 드리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사망을 이기시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2월 8일 일요일

2026년 3월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3월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3월은 이렇게 기도하세요

3월 대표기도는 “새 출발”과 “사순절”을 함께 붙드는 기도입니다. 
기도자는 먼저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선포하여, 새 학기·새 계획의 분주함을 예배 안에서 정렬해야 합니다. 도입은 “계절을 정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처럼 그달의 분위기와 연결하고, 곧바로 회개로 들어가십시오. 사순절의 회개는 감정이 아니라 방향 전환입니다. 비교와 조급함, 말의 죄, 기도 없음, 자기 의를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마음을 찢고 돌아오라”는 부르심을 담으십시오. 

간구는 목회적으로 구체화합니다. 학생·청년의 개학 적응과 진로, 가정의 대화 회복과 부모 공경, 어르신·환우의 돌봄과 위로, 일터·경제의 불안 속 정직한 수고를 품고 기도하십시오. 교회에 대해서는 강단의 말씀, 예배 섬김이, 다음 세대, 사랑의 실천(구제·돌봄)을 구하되, “행사”가 아니라 복음의 열매를 구해야 합니다. 
마지막은 “오늘 들은 말씀이 내일의 순종이 되게” 결단하며, 부활을 향한 소망으로 마무리하면 3월 기도가 살아 움직입니다.

2026년 3월 1일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보좌에 앉으사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겨울의 마지막 문턱을 지나 봄의 첫 숨이 스미는 3월의 첫 주일에 저희를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은 “새로 시작하라” 외치며 우리의 마음을 성취와 속도로 몰아가지만, 주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시며 우리의 중심을 바로 세우십니다. 주님, 이 예배가 달력의 첫 장을 넘기는 의식이 아니라, 주님의 통치 아래로 다시 돌아오는 영혼의 귀향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의 빛으로 우리의 시선을 정결케 하시고, 성령의 바람으로 우리의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주옵소서.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 지난 날의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주께서 주신 은혜를 당연히 여기고, 감사보다 불평을 먼저 배웠으며, 사랑으로 품어야 할 이웃과 가족을 판단의 눈으로 재단하였나이다. “맡기라” 하신 말씀을 알면서도 염려를 손에서 놓지 못했고, “기도하라” 하신 말씀을 들으면서도 분주함을 핑계 삼아 무릎을 게을리했습니다. 새 출발을 말하면서도 옛 사람의 습관을 끌어안고, 작은 인정에는 마음이 부풀고 작은 손해에는 마음이 무너지는 교만과 연약함이 우리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옵소서. 회개가 죄책감의 굴레가 아니라, 은혜로 방향을 바꾸는 복된 돌이킴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3월은 시작의 달이오나, 사순절은 우리에게 멈추어 서서 십자가를 바라보라 가르치는 절기임을 믿습니다. 새 계획이 자기 의의 탑이 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제단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바쁨을 충성으로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결과를 경건으로 오해하지 않게 하시며, 오직 주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묵묵히 걷게 하옵소서. 인간은 유한하여 한 달도, 한 해도 붙잡지 못하나, 주님은 영원하시니, 우리의 발걸음을 영원의 방향으로 정렬해 주옵소서.

성도들의 믿음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새 계절의 바람 속에서 마음이 흔들리는 자들을 붙드셔서, 믿음이 감정의 물결에 떠밀리지 않게 하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치료 중인 가정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통증과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경제의 무게로 한숨 쉬는 가정들과 일터의 불확실성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외로움과 우울로 밤을 지나는 이들에게는 하늘의 위로를 부어 주시고, 관계의 상처로 신음하는 이들에게는 화해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말이 칼이 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침묵이 외면이 되지 않게 하시며, 우리의 친절이 계산이 아니라 복음의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과 직장과 학교에서 정직과 성실로 살게 하시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어 사랑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가 세상의 유행에 끌려가지 않게 하시고, 말씀의 반석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강단을 붙드셔서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담대함과 겸손을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심령을 깨우고 삶을 새롭게 하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장로와 제직과 봉사자들의 숨은 수고를 기억해 주시고, 다음 세대가 말씀 안에 뿌리내려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공의와 긍휼이 이 땅에 함께 서게 하시고, 정직이 무너지지 않게 하옵소서. 어려운 형편 속에 있는 이웃들이 더 외롭지 않게 하시며, 교회가 사랑의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받으소서. 찬양하는 입술을 열어 주시고, 듣는 마음을 옥토로 만드셔서 말씀의 씨가 3월의 삶 속에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우리를 선하게 통치하시고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3월 8일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사순절의 길을 걷는 두 번째 주일에 저희를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봄빛은 점점 밝아지나,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겨울의 습관을 품고 살아가기 쉬움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를 말씀 앞으로 이끄사, 겉사람이 아니라 속사람을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마음의 우상을 고백합니다. 비교가 마음의 주인이 되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 우리를 몰아붙이며, 조급함이 믿음의 호흡을 끊었나이다. 가족에게는 가장 거친 말이 나오고, 이웃의 허물에는 쉽게 정죄가 일어났습니다. 기도는 얕아지고 말씀은 멀어져, 영혼의 샘이 마르는 줄도 모르고 살았나이다. 주님, “마음을 찢고 돌아오라” 하신 말씀대로, 겉의 단정함을 내려놓고 십자가 앞에 통회함으로 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새 마음을 부으셔서, 죄를 미워하고 거룩을 사랑하는 새 정욕을 우리 안에 심어 주옵소서.

주님, 사순절의 절제가 율법주의가 되지 않게 하시고, 은혜의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금식한다면 음식만이 아니라 불평과 헛된 말과 탐심을 금식하게 하시고, 우리가 절제한다면 소비와 쾌락만이 아니라 분노와 교만을 절제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구제한다면 남는 것을 덜어내는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웃의 짐을 함께 지는 사랑이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믿음을 위해 간구합니다. 흔들리는 심령에 말씀의 등불을 밝혀 주시고, 시험 앞에서 피할 길을 열어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와 평안을, 상실과 슬픔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는 위로를 주옵소서. 경제의 불안 속에 있는 가정들을 붙들어 주시고, 정직한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며,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절기를 행사로 소비하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복음의 능력으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셔서 죄를 죄라 말하되 절망으로 몰지 않게 하시고, 은혜를 은혜라 말하되 값싼 위로로 흐리지 않게 하옵소서. 예배 섬김이들의 손길을 기억해 주시고, 공동체가 사랑과 진리로 함께 서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거짓과 탐욕이 힘을 얻지 못하게 하시고, 공의와 긍휼이 자리 잡게 하옵소서. 갈등의 언어가 절제되고, 약한 이들을 돌아보는 마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우리의 마음이 다시 십자가로 정렬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길을 따르는 자에게 주시는 참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3월 15일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우리의 목자 되시는 하나님, 새 학기의 리듬이 자리 잡아 가는 3월 셋째 주일에 저희를 부르시고, 사순절의 길 위에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새로움은 설렘이 되기도 하나 두려움이 되기도 합니다. 주님, 우리 가정과 다음 세대가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 위에 서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부모는 염려를 사랑이라 착각하여 자녀를 눌렀고, 자녀는 마음의 문을 닫아 감사와 공경을 잊었습니다. 가정 안에서 말이 거칠어지고, 서로의 수고를 알아보기보다 요구가 앞섰나이다. 주님, 십자가 앞에서 우리를 낮추어 주옵소서. 예수의 피로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화목의 마음을 부어 주셔서, 가정이 작은 교회처럼 기도와 말씀의 향기를 품게 하옵소서.

학생들과 청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친구 관계와 학업 부담, 진로와 취업의 압박 속에서 마음이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성적과 결과가 정체성이 되지 않게 하시고, “너는 내 것이라” 하시는 주님의 부르심이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두려움이 밀려올 때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는 약속을 붙들게 하시고, 정직과 성실로 하루를 쌓게 하옵소서. 교사와 부모들에게는 지혜를 주셔서 다그침이 아니라 복음의 격려로 세우게 하옵소서.

어르신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몸의 연약함 가운데도 마음이 강건하게 하시고, 외로움이 깊어지지 않게 하시며, 교회가 존중과 돌봄으로 함께 걷게 하옵소서. 환우와 돌봄 가정들에게 위로를 더하시고, 지친 이들에게 쉼을 허락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다음 세대를 품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사순절의 절제가 공동체적 사랑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권능을 더하시고, 예배 섬김이들의 수고를 기억해 주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청년의 미래가 막막함에 갇히지 않게 하시고, 가정의 무너짐이 더 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공의와 긍휼이 함께 서게 하시고, 서로를 사람으로 대하는 존중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로 우리의 가정과 세대가 다시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3월 22일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은혜의 하나님, 사순절의 길이 깊어지는 3월 넷째 주일에 우리를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봄은 꽃으로 오기 전에 뿌리로 먼저 오듯, 주님께서 우리 공동체의 보이지 않는 속사람을 먼저 새롭게 하심을 믿습니다. 오늘 교회가 십자가를 닮아 더 사랑하고 더 거룩하게 서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자기 의가 자라며, 섬김이 비교가 되고, 작은 다름이 큰 상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랑은 느려지고 판단은 빨랐으며, 기도는 약해지고 말은 많아졌나이다. 주님, 십자가 앞에서 우리를 낮추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하나 됨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주님, 사순절의 자비를 교회에 심어 주옵소서. 연약한 자를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환우와 돌봄 가정, 경제적 어려움 속의 성도들을 품게 하옵소서. 구제가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 되게 하시고, 봉사가 인정받기 위한 무대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말이, 실제로 이웃의 짐을 함께 지는 사랑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교회를 섬기는 모든 손길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장로와 제직과 봉사자들의 수고가 낙심으로 바뀌지 않게 하시고, 숨은 충성이 하늘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담대함과 겸손을 주셔서, 말씀이 심령을 살리고 공동체를 세우며, 세상을 향해 복음의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가 교회를 “머무는 곳”이 아니라 “믿음으로 자라는 집”으로 경험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약한 이들을 보호하는 정의가 세워지게 하시고, 경제의 무게로 짓눌린 이들에게 길을 열어 주옵소서. 갈등의 언어를 멈추게 하시고, 진실과 절제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해 교회가 다시 십자가로 정렬되게 하옵소서. 사순절의 길 끝에서 부활의 소망을 더 깊이 누리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복음의 열매로 증거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3월 29일 종려주일 대표기도문 (고난주간)

만왕의 왕 되시는 하나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은 종려주일, 주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던 그 길을 기억하며 저희가 예배의 자리로 나아옵니다. 사람들은 종려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외쳤으나, 그 환호의 길 끝에는 십자가의 언덕이 있었고, 왕의 행차는 화려한 병거가 아니라 낮은 나귀 위에 이루어졌나이다. 주님, 우리의 마음이 승리의 환호만 사랑하고 고난의 순종을 피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길을 다시 바라보게 하시고, 고난주간의 문턱에서 우리의 영혼을 십자가 앞에 정렬하게 하옵소서.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주님이 가시는 길이 불편해 보이면 뒤로 물러섰고, 주님을 따른다 말하면서도 손해가 보이면 계산하며 머뭇거렸나이다. 입술은 “호산나”라 외치되, 삶은 여전히 자기 왕국을 세우려 애썼습니다. 주님, 우리의 내면에 숨은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거룩을 사모한다 하면서도 세상과 타협했던 순간들, 사랑을 말하면서도 판단과 냉랭함으로 이웃을 밀어냈던 순간들, 기도를 알면서도 분주함을 핑계로 무릎을 세우지 못했던 죄를 주께 아룁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옵소서. 회개가 감정의 후회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십자가를 향한 결단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종려주일의 군중은 주님을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왕”으로 기대하였으나, 주님은 죄를 해결하러 오신 구주이셨습니다. 우리도 종종 주님을 내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삼으려 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기대를 십자가 아래로 데려가 주옵소서. 고난주간을 맞으며, 우리 마음의 우상을 내려놓게 하시고, 우리 삶의 주인이 주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인간의 삶은 유한하고, 환호는 짧으며, 권력과 인기와 성취는 모래처럼 손에서 새어 나가나, 십자가의 사랑은 영원히 남는 줄 믿습니다. 그러니 주님, 눈에 보이는 성공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거룩을 사모하게 하시고, 사람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구하게 하옵소서.

주님, 고난주간을 앞두고 우리에게 ‘깨어 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겟세마네에서 땀방울이 피처럼 되도록 기도하실 때, 제자들은 잠들었나이다. 주님, 우리도 쉽게 영적으로 잠들어 주님의 마음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이 한 주간, 우리의 마음이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말씀을 더 가까이 붙들게 하옵소서. 금식이 필요하다면 단지 음식이 아니라 분노와 탐심과 헛된 말과 쓸모없는 소비를 금식하게 하시고, 절제가 필요하다면 타인을 정죄하는 습관과 자기 의를 절제하게 하옵소서. 고난주간이 우리에게 무거운 의무가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을 새기고 부활의 소망을 깊이 품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해 간구합니다. 병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회복을 주시고, 치료와 돌봄의 과정 가운데 낙심이 믿음을 삼키지 못하게 하옵소서. 마음의 불안과 우울로 겨울 같은 시간을 지나가는 이들에게 봄의 빛을 비추어 주시고, 외로운 자에게는 주님의 동행을, 상처 입은 자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경제의 무게로 한숨 쉬는 가정들과 일터의 불확실성 속에 있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주님의 손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학생들과 청년들에게도 은혜를 주셔서 학업과 진로의 갈림길에서 주님을 먼저 찾게 하시고,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하신 말씀을 붙들어 두려움 대신 맡김으로 걷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화목을 주시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살리는 말로 세우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가 고난주간을 행사로 소비하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복음의 능력으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강단을 붙드시어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권능을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를 십자가 앞으로 이끄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찬양, 안내, 방송, 중보, 봉사—위에 겸손과 기쁨을 더하여 주시고, 우리의 섬김이 사람의 박수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가 연약한 지체들을 품고, 고난당하는 이웃 곁에 서며, 십자가의 사랑을 실제로 흘려보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 가운데 거짓과 탐욕이 힘을 얻지 못하게 하시고, 공의와 긍휼이 함께 서게 하옵소서. 갈등과 혐오의 언어가 잦아들게 하시고, 서로를 사람으로 대하는 존중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약한 이들이 더 약해지지 않게 보호하여 주시고, 고난당하는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사회 가운데 퍼지게 하옵소서.

주님, 종려주일의 길은 화려한 승리가 아니라 겸손한 순종의 길이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따라, 낮아짐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시고, 섬김을 손해로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이 고난주간을 걷게 하시고, 부활의 아침을 값싼 기쁨이 아니라 깊은 은혜로 맞이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왕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2026년 2월 셋째주 설명절 주간



2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주일 낮 대표기도문


역사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숨결을 주장하시는 왕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026년 2월 셋째 주일, 설을 이틀 앞둔 이 아침에도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부르시어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은 분주함으로 마음을 흩뜨리고, 명절은 준비와 이동으로 우리의 중심을 흔들지만, 주님은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하시며 우리 영혼을 고요로 이끄시나이다. 겨울의 끝자락, 얼음 밑에서 물이 흐르듯 보이지 않는 은혜의 강이 우리 삶을 지나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가 일정의 틈이 아니라, 주님의 통치 아래로 다시 돌아오는 회복의 문이 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지난 한 주간의 죄를 고백합니다. 믿음으로 산다 하면서도 염려가 마음을 점령했고, “주의 은혜가 족하다” 고백하면서도 계산과 비교의 눈으로 사람을 재단했나이다. 명절을 앞두고 체면을 세우려는 마음, 말로 상처 주고도 정당하다 여긴 마음, 기도의 자리를 미루고 분주함을 변명 삼은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혀가 불이 되어 가정을 태우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자존심이 화평을 가로막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새 마음을 주셔서 회개가 후회로 끝나지 않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설 명절을 앞둔 이 주간에 가정을 위해 간구합니다. 한 상에 둘러앉을 때 그 자리가 다툼의 법정이 되지 않게 하시고, 은혜의 식탁이 되게 하옵소서.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라” 하신 말씀을 따라, 먼저 사과할 용기를 주시고, 먼저 용서할 넉넉함을 주옵소서. 부모를 공경하라 하신 계명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며, 살아 계실 때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몸이 연약한 어르신들에게는 강건함과 평안을 주시고, 외로운 마음에 주의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자녀들을 주의 기업으로 주셨사오니, 비교의 말로 낙심시키지 않게 하시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성적과 진로의 불안 속에서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시고,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하신 말씀처럼 맡기는 믿음으로 오늘을 성실히 살게 하옵소서.

주님,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명절의 풍성함 뒤편에서 물가와 생활비의 무게로 한숨 쉬는 가정들, 매출과 임대료 사이에서 마음이 마르는 자영업자들, 일자리의 문 앞에서 불안해하는 청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정직하게 일하는 손들이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필요한 길을 열어 주옵소서.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식지 않게 하시고, 가진 자는 나누게 하시며, 교회가 위로의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귀성길과 이동이 많아지는 때에 안전을 지켜 주시고, 의료·치안·교통·돌봄의 현장에서 수고하는 이들에게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흩어지는 일정 속에서도 성도들의 예배의 마음이 식지 않게 하시고, 어디에 있든 주님의 날을 거룩히 구별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찬양대와 봉사자들에게 기쁨을 주시고, 보이지 않는 충성이 하늘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붙드셔서,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 있게 선포되게 하시고, 듣는 우리 심령이 옥토 되어 말씀의 씨가 뿌리내려 열매 맺게 하옵소서. 우리 삶의 작은 선택들이 결국 영원의 방향을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며, 순간의 감정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라 걷게 하옵소서.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오듯, 주님 우리의 굳은 마음을 풀어 주시고 새롭게 하옵소서. 설 명절의 만남과 길과 대화 위에 그리스도의 평강을 덧입혀 주시고, 가정마다 화목을, 교회마다 하나 됨을, 나라 가운데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통치하시고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명절 주일 대표기도문


세대와 세대를 다스리시는 통치자이시며 우리의 길을 아시는 목자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026년 2월 셋째 주일, 설을 이틀 앞둔 이 아침에도 저희를 불러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을 맛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명절이 가까울수록 마음은 분주해지고 생각은 갈라지기 쉬우나, 주님은 흩어진 마음을 모아 한 방향으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겨울이 끝나갈 무렵, 눈에 보이는 것은 아직 차가우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순이 준비되듯,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 안에 믿음의 새봄을 준비하심을 믿습니다. 이 예배가 ‘잠깐 쉬어가는 의식’이 아니라, 삶의 중심을 주의 나라로 다시 옮기는 거룩한 전환이 되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우리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맡긴다 말하면서도 마음속 계산기를 내려놓지 못했고,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말끝은 날카로웠으며, 가까운 가족에게 더 무거운 기준을 들이대었나이다. 설을 앞두고 “잘 보이려는 마음”이 진실을 가리고, 비교가 감사의 샘을 막고, 분주함이 기도의 불을 약하게 했습니다. 주님,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기 전 두려움 속에서 씨름하던 것처럼, 우리도 관계의 긴장 앞에서 자주 도망치려 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야곱을 붙드시고 새 이름을 주셨듯이 우리도 붙드셔서, 상처가 운명이 되지 않게 하시고 화해가 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사, 회개가 ‘마음의 감정’이 아니라 ‘삶의 방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설 명절을 맞아 가정을 위해 간구합니다. 식탁에 둘러앉는 순간마다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시고, 말 한마디가 얼음장 같은 공기를 만들지 않게 하시며, 작은 배려가 따뜻한 봄바람처럼 집안을 돌게 하옵소서. “서로 용납하고 서로 용서하라” 하신 말씀을 따라, 이기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살리는 말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붙들되, 겉모양의 예절로 만족하지 않게 하시고, 살아 계실 때 기쁨으로 섬기는 효가 되게 하옵소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지켜 주시고, 잠든 기억과 쌓인 외로움 속에도 주님의 위로가 스며들게 하옵소서. 또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지혜와 집중을 주시고, 성적과 평가가 존재의 가치가 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복음의 확신으로 담대하게 하옵소서. 청년들에게는 진로의 길을 여시고, 문이 닫힌 듯한 시대 속에서도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보게 하옵소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신 말씀처럼, 성공을 우선순위로 두기보다 주님을 우선에 두는 믿음을 세워 주옵소서.

주님,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명절은 풍성해 보이나, 어떤 이들에게는 지갑보다 한숨이 먼저 열리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물가의 무게, 대출의 부담, 매출의 불안 속에서 잠 못 이루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 일자리를 찾아 문을 두드리는 청년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된다”는 말씀처럼 정직한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또한 나누는 마음을 일으켜 주셔서, 가진 자가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어려운 이웃이 부끄러워 숨지 않게 하시며, 교회가 필요를 알아채는 손과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귀성길의 안전도 지켜 주시고, 운전하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지켜 주시며, 의료·치안·교통·돌봄으로 명절에도 자리를 지키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성도들이 흩어지는 일정 속에서도 예배의 중심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어디에 있든 주님의 날을 거룩히 구별하게 하옵소서. 예배 섬김이들의 손길 위에 기쁨을 더하시고, 찬양대와 봉사자들의 숨은 수고를 주께서 기억해 주옵소서. 특별히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붙드셔서, 말씀이 지식으로 그치지 않고 회중의 마음을 찔러 살리고, 가정을 세우며, 삶의 방향을 돌이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들은 말씀을 가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명절의 대화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흘리게 하옵소서.

주님, 인간은 유한하여 관계도 시간도 붙잡을 수 없으나, 주님은 영원하시고 신실하십니다. 그러므로 설 명절의 만남을 ‘한때의 행사’로 흘려보내지 않게 하시고, 은혜의 흔적으로 남게 하옵소서. 겨울이 끝나가듯 미움과 오해가 물러가게 하시고, 봄이 오듯 화목과 감사가 자라게 하옵소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2월 3주 기도문

하늘과 땅의 주권자이시며 우리의 걸음을 “오른손으로 붙드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026년 2월 셋째 주일, 설을 이틀 앞둔 이 시간에도 저희를 은혜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은 명절을 앞두고 더 빠르게 돌아가고, 마음은 준비와 이동으로 흔들리기 쉬우나, 주님은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 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겨울이 끝나가는 길목에서, 바람은 차갑고 하늘은 맑게 열려 있듯, 주님께서 우리의 영혼에도 맑은 빛을 비추사 예배의 중심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신 말씀처럼, 오늘 우리의 예배가 주께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우리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염려의 사슬을 끊지 못했고, 입술로는 사랑을 말하면서도 마음은 쉽게 닫혔으며, 가까운 가족에게 더 쉽게 날을 세웠나이다. 설을 앞두고 체면을 세우려는 마음, 비교로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마음, 분주함 속에서 기도의 등불을 꺼뜨린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거든 먼저 화목하라” 하신 주님의 뜻을 알면서도 미루고 피해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로 우리를 다시 부르시고, 보혈로 씻어 주시며, 성령으로 완고한 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회개가 말뿐이 아닌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간구합니다. 설 명절의 만남을 주님께서 복으로 다스려 주옵소서. 우리가 모이는 자리마다 은혜가 머물게 하시고, 말 한마디가 불씨가 되어 관계를 태우지 않게 하시며, 작은 배려가 난로처럼 마음을 덥히게 하옵소서. 야곱과 에서가 오랜 원한 뒤에 마주하여 울며 끌어안았던 것처럼, 우리도 오래된 응어리를 풀고 화해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먼저 사과할 겸손을 주시고, 먼저 용서할 담대함을 주시며, 억울함을 붙들기보다 십자가를 붙들게 하옵소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주의 명령을 우리 가정에 새겨 주옵소서. 살아 계실 때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고, 말과 태도로 존중하게 하시며, 효가 의무의 무게가 아니라 감사의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어르신들의 몸을 지켜 주시고, 연약함 속에서도 마음이 주님께 소망을 두게 하시며, 외로움이 찾아올 때마다 주의 위로가 깊은 이불처럼 덮이게 하옵소서. 또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지혜와 성실을 주시고, 공부의 자리에서 정직을 잃지 않게 하시며, 성적과 결과가 존재의 가치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청년들에게는 길을 보여 주옵소서. 문이 닫힌 듯한 시대 속에서도 주님은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하신 말씀을 붙들고, 불안 속에서도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게 하옵소서. 부모 세대에게는 자녀를 향한 인내와 지혜를 주셔서, 몰아붙이는 말 대신 축복하는 말로 세우게 하시고, 기대를 강요하기보다 복음으로 격려하게 하옵소서.

주님,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명절은 웃음이 오가는 때이나, 어떤 이들에게는 지갑보다 한숨이 먼저 열리는 때이기도 합니다. 물가의 무게 속에 신음하는 가정들, 매출과 임대료 사이에서 마음이 마르는 자영업자들, 일자리를 찾으며 불안에 떠는 청년들, 노후의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님, 정직한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불의한 이익이 득세하지 못하게 하시며, 약한 이들이 더 약해지지 않게 붙들어 주옵소서. 또한 우리 사회에 긍휼을 일으켜 주셔서, 가진 자는 나누게 하시고, 필요한 자는 도움을 받게 하시며, 교회가 이웃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귀성길의 안전을 지켜 주시고, 운전하는 이들의 마음을 शांत하게 하시며, 의료·치안·교통·돌봄의 현장에서 명절에도 자리를 지키는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연휴로 흩어져도 성도들의 마음이 예배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시고, 어디에 있든 주님의 날을 거룩히 구별하게 하옵소서. 예배 섬김이들의 손길을 기억하여 주시고, 찬양과 안내와 방송과 기도로 수고하는 이들에게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덮으셔서, 말씀이 생명의 능력으로 선포되게 하시고, 듣는 우리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아니라 행함으로 열매 맺는 자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인간의 삶은 유한하여 만남도 이별도 한순간에 지나가나, 주님의 은혜는 영원하여 우리의 오늘을 새롭게 하십니다. 겨울이 끝나가듯 미움과 오해가 물러가게 하시고, 봄이 오듯 화목과 감사가 우리 가정과 교회와 나라 가운데 돋아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선하게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1월 25일 일요일

2026년 2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2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유의 주권자요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송과 경배를 드립니다. 2026년 2월의 마지막 주일에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예배가 형식과 습관으로 드려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이 예배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관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붙드셔서 분주한 생각과 세속의 염려를 내려놓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지난 한 달 동안 주님의 은혜를 누리면서도 감사가 부족하였고,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으며, 말씀을 들으면서도 순종을 미루었습니다.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사랑을 말하면서도 인내하지 못했고, 내 기준으로 판단하며 말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용서받은 자로 살기보다 서운함과 미움을 품었고, 섬긴다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인정받기를 원했습니다. 주님, 우리의 숨은 교만과 탐심과 게으름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새 마음을 부어 주셔서 회개가 말로 끝나지 않고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아 주께서 베푸신 인도하심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한 달의 시간 속에서 지켜 주신 주님의 보호하심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계획과 형편이 늘 뜻대로 되지 않았을지라도, 주님께서 선하신 뜻 가운데 우리를 이끌어 오신 줄 믿습니다. 남은 시간도 주께 맡기오니, 우리의 삶이 세상의 기준에 끌려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질서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께서 피로 사신 몸 된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세상의 풍조와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복음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말씀의 권능을 더하셔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사람의 말로 끝나지 않고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설교자와 사역자들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 주시고, 낙심과 피로가 틈타지 못하게 하시며,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여 주의 양 떼를 바르게 인도하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제직들, 각 기관과 부서의 섬김이들에게 겸손과 충성을 주셔서, 직분을 명예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맡겨진 본분을 성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찬양대와 찬양팀, 음향과 방송, 안내와 주차, 예배 준비와 정리로 수고하는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드리는 수고를 주께서 친히 아시오니,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하늘의 위로와 기쁨으로 갚아 주옵소서. 오늘 예배가 질서 있게 드려지되 생명력 없는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진리의 감동 가운데 하나님께만 영광이 올려지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세상의 기준과 경쟁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정체성을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새 학기와 진로를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에 불안이 자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평강으로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교회학교와 청년부를 섬기는 교사와 리더들에게 사랑과 인내를 더하셔서,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믿음의 제단이 세워지게 하시고, 부모가 먼저 기도로 자녀를 축복하며 신앙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연약한 지체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마음이 무너진 이들에게 위로의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갈등으로 눈물 흘리는 가정들, 외로움 속에 지내는 성도들을 주께서 친히 찾아가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말로만 위로하는 공동체가 되지 않게 하시고, 실제의 사랑으로 함께 짐을 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갈등과 혼란이 많은 시대 속에서 주님의 공의와 자비가 이 땅에 임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지혜를 주셔서 사사로운 유익이 아니라 공동선을 구하게 하시고, 약한 자를 보호하며 정의를 세우게 하옵소서. 전쟁과 재난으로 신음하는 나라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지켜 주셔서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월의 마지막 주일에 드리는 이 예배가 한 달의 마침이 아니라 새로운 순종의 출발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예배당을 나서서도 예배자로 살게 하시고, 가정과 일터와 학교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태도와 선택 속에 주님의 통치가 드러나게 하시고, 작은 순종이 하나님 나라의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유의 주 되시며 역사의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송과 경배를 드립니다. 2026년 2월 둘째 주일, 주께서 구별하신 이 거룩한 날에 우리를 불러 주의 전으로 모아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분주한 세상 한복판에서 우리의 마음을 다시 모으시고, 예배의 자리로 이끄셔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우리가 누구인지 다시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예배가 사람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계획이 잠시 멈추고, 말씀과 성령 앞에 겸손히 서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높인다 하면서도 마음은 세상의 걱정과 욕심으로 가득했고,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으며, 말씀을 듣고도 순종은 미루었습니다. 받은 은혜를 당연히 여기고, 작은 일에도 불평하며, 가족과 이웃에게는 인내하지 못하고 쉽게 날카로워졌던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겉모양은 경건해 보일지라도 속사람은 메말라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새 마음을 부어 주셔서 회개가 말로만 끝나지 않고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께서 태초에 세상을 지으시고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세우셨으나, 죄로 인해 깨어진 우리를 그냥 두지 않으시고, 약속의 언약을 따라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복의 근원을 삼으시고, 출애굽의 능력으로 억압에서 건져 내시며, 광야에서 만나와 물로 먹이시고 입히시던 주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합니다. 다윗의 왕위를 통해 참된 왕을 예비하셨고, 마침내 때가 차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십자가에서 죄 값을 치르시고, 부활로 새 생명의 길을 여셨나이다. 주님, 그 구속의 은혜가 오늘 이 예배 가운데 다시 선명하게 하시고, 우리가 내 힘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은혜로 사는 백성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2월 둘째 주일을 맞아 우리의 삶이 다시 자리잡게 하옵소서. 한 해의 계획이 현실 앞에서 흐려지고, 마음이 쉽게 지칠 수 있는 때에 주께서 우리를 붙드셔서 믿음의 중심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새 학기와 새 출발을 준비하는 가정들이 많사오니, 자녀들의 마음에 두려움 대신 평강을 주시고, 부모들에게는 조급함 대신 지혜를 주옵소서. 성도들의 일터와 사업터에도 은혜를 더하셔서 정직과 성실로 살아가게 하시고, 결과에 매이기보다 주님 앞에서 바르게 서는 기쁨을 알게 하옵소서.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아직 남아 있어도 봄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처럼, 우리의 삶에도 소망의 새싹이 돋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께서 피로 사신 몸 된 교회를 세상 가운데 세우셨사오니, 우리 교회가 사람의 생각과 방식에 끌려가지 않게 하시고 오직 복음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말씀의 권능을 더하셔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고 심령을 깨우는 생명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설교자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 주시고, 낙심과 피로가 틈타지 못하게 하시며, 주님이 맡기신 양 떼를 사랑으로 돌보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제직들, 각 기관의 리더들과 봉사자들에게도 겸손과 한 마음을 주셔서, 직분이 권리가 아니라 섬김임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손길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찬양대와 찬양팀, 음향과 방송, 안내와 주차, 예배 준비와 정리로 수고하는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드리는 땀과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위로로 채워 주옵소서. 오늘 예배의 시작부터 끝까지 성령께서 친히 주관하셔서, 우리의 찬송과 기도와 헌신이 오직 주님께로 향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세상의 기준과 경쟁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교회학교와 청년회를 섬기는 교사와 리더들에게 사랑과 인내를 더하셔서,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청년들에게는 진로와 관계, 미래의 문제 앞에서 믿음의 담대함을 주셔서, 타협이 아니라 거룩한 선택으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게 하옵소서.

주님,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이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마음이 무너진 이들에게 위로의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갈등으로 눈물 흘리는 가정들, 외로움 속에 지내는 성도들을 주께서 친히 찾아가 붙들어 주옵소서. 고난이 끝이 아니라 주님의 손에서 연단이 되게 하시고, 눈물 속에서도 소망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말로만 위로하지 않게 하시고, 실제로 손을 내밀어 함께 짐을 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혼란과 갈등이 많은 시대 속에서 주님의 공의와 자비가 이 땅에 임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지혜를 주셔서 공동선을 이루게 하시고, 약한 자를 보호하게 하옵소서. 전쟁과 재난으로 신음하는 나라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지켜 주셔서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옵소서. 모든 민족이 결국 어린양의 승리를 노래하게 될 그날을 바라보며, 우리도 기도와 헌신으로 그 길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예배를 통해 우리를 다시 세상으로 보내실 때, 받은 은혜를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월 둘째 주일의 이 고백이 한 주간의 삶으로 이어지게 하시고, 가정과 일터와 학교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태도와 선택 속에 주님의 통치가 드러나게 하시고, 작은 순종 하나하나가 하나님 나라의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월 첫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시며 만유를 붙드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을 높여 찬송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2026년 2월의 첫 주일, 주께서 구별하신 거룩한 날에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예배는 사람이 임의로 시작한 모임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부르시고 성령으로 감동하시며 그리스도의 공로로만 담대히 나아가게 하시는 은혜의 자리인 줄 믿사오니,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모아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저희의 허물과 죄를 고백하오니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지난 날들 동안 주의 은혜를 누리면서도 감사가 메말랐고, 기도해야 할 때에 기도를 게을리하였으며, 말씀을 가까이해야 할 때에 세상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습니다. 입술로는 주를 찬양하나 마음은 염려로 흔들렸고, 사랑을 말하면서도 쉽게 판단하며 정죄하였습니다. 주님, 우리의 숨은 교만과 완고함과 자기 의를 드러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회개가 말로만 끝나지 않게 하시고, 돌이킴이 삶의 방향을 바꾸는 참된 회심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2월의 첫 걸음을 예배로 시작하게 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겨울의 찬 기운이 아직 남아 있어도 때를 따라 봄을 준비케 하시는 주님처럼, 우리의 심령에도 성령의 새바람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새 달을 맞아 마음이 분주해지고 계획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일정과 가정과 일터와 학업과 관계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오니, 주의 뜻대로 인도하시고, 사사로운 욕심과 세속의 염려로부터 건져 주옵소서.

주님, 오늘 말씀을 사모하오니, 강단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의 종에게 지혜와 담대함을 주셔서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게 하시며, 듣는 우리에게는 깨닫는 마음과 순종하는 의지를 주셔서 말씀을 듣고도 잊어버리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습관을 고치며, 우리의 가정과 공동체를 세우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주께서 피로 사신 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풍조를 따라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복음의 순수함 위에 굳게 서게 하시며, 거룩과 사랑 가운데 더욱 든든히 자라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목양의 지혜를 더하셔서, 지치지 않고 맡겨진 양 떼를 사랑으로 돌보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제직들, 각 부서의 섬김이들에게 겸손과 충성을 주셔서, 직분을 명예로 여기지 않고 섬김의 자리로 알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예배를 준비하는 찬양대와 안내, 방송과 음향, 봉사와 청소로 수고하는 모든 손길을 주께서 기억하시고, 하늘의 위로와 기쁨으로 갚아 주옵소서.

하나님, 다음세대를 주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2월의 시간은 새 학기와 새 출발을 준비하는 때이오니, 우리의 자녀들이 두려움과 비교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체성과 소명을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게 하시며, 교회학교와 청년부를 섬기는 교사들과 리더들에게 사랑과 인내를 더하셔서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믿음의 제단이 다시 세워지게 하시고, 부모가 먼저 신앙의 본을 보이게 하옵소서.

주님, 연약한 지체들을 특별히 돌아보아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료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마음이 상한 이들에게는 위로의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갈등으로 눈물 흘리는 가정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도 주께서 친히 찾아가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말로만 위로하는 공동체가 되지 않게 하시고, 실제로 손을 내밀어 함께 짐을 지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옵나이다. 주께서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고, 갈등과 분열을 누그러뜨리시며,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지혜를 주셔서, 사사로운 유익이 아니라 공동선을 구하게 하시며, 약한 자를 보호하고 억울한 자의 호소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또한 열방 가운데 전쟁과 재난으로 신음하는 곳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의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지켜 주셔서 복음의 문이 열리고, 땅 끝까지 주의 이름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주님, 2월의 첫 주일에 저희가 다시 결단하기 원합니다. 한 해의 길이 길다 하여도 하루의 순종으로 쌓아 가게 하시고, 큰 일을 도모하기 전에 작은 일에 충성하게 하옵소서. 예배당에서의 경건이 월요일의 일상으로 이어지게 하시며, 말과 행실로 복음을 증언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자리마다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나라가 드러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우리의 찬송과 기도와 헌신을 주께서 열납하여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사옵고,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1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대림절 셋째 주일) 2025년 12월 14일

2025년 12월 14일 주일 대표기도문 (대림절 셋째 주일)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주께서 세우신 복된 주일,
주의 날로 구별하여, 주의 전에 모여 예배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대림절 셋째 주일입니다.
기다림의 등불 셋째 불을 밝혀 들고,
우리의 왕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며 그 길을 예비합니다.

주님,
우리가 기다리는 이 대림절은 단지 과거에 오신 아기 예수의 추억이 아니라,
지금도 오시는 성령의 주님을 영접하며,
마침내 다시 오실 영광의 주님을 고대하는
거룩한 신앙의 계절임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주님,
기다림 속에서도 우리는 자주 흔들리고 지쳤으며,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던 우리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기보다 일상의 편안함에 안주하고,
회개보다 변명으로, 기도보다 분주함으로 시간을 채웠습니다.
주께서 우리의 메마른 심령을 불쌍히 여기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다시 덥혀 주시고 깨어 있게 하옵소서.

주여,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의 골짜기를 메우고,
교만의 산과 언덕을 낮추게 하시며,
우리 안에 감춰진 죄악과 위선을 드러내어 회개케 하시고,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 꿇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비된 주의 길을 따라,
기쁨으로 다시 오실 주를 맞이할 준비된 신부 되게 하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이 대림절에 우리 교회 위에 은혜를 더하사,
교회가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의 빛을 따르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로 세상 속에서 복음의 편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올해의 남은 날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 회개와 섬김의 열매로 채우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계절,
다음 주로 다가온 성탄절을 준비하는 마음과 손길들 위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어,
겉모습의 화려함보다 중심의 진실함이 넘치게 하시고,
성탄의 본질이신 ‘임마누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는 복된 시간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을 주께 맡겨드립니다.
무너진 가정마다 주님의 회복의 손길로 만져 주시고,
깨어진 관계에는 화해의 영을 부어주시며,
슬픔 중에 있는 자들에게는 하늘의 위로로 임하여 주옵소서.
부모는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하게 하시고,
자녀는 주 안에서 순종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며,
모든 가족이 주 안에서 하나 되어
가정 예배가 회복되는 성탄의 계절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불안정한 사회와 분열된 정치, 거짓과 탐욕이 들끓는 이 땅을 긍휼히 여기사
회개케 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이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경제와 외교, 안보의 불안 속에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참된 평안을 주시고,
특별히 겨울을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과 약자들 위에
하늘의 손길이 임하게 하옵소서.
북녘 땅에도 주의 빛이 비추게 하시고,
복음으로 남북이 다시 만나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함께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주의 말씀을 들고 단에 서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권세와 영감을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심령을 찔러 회개케 하며,
지친 영혼을 소생시키고,
무너진 믿음을 세우는 생명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로 하여금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제자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찬양대의 찬양,
기도하는 손길, 말씀을 사모하는 심령 위에
하늘 문을 여시고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대림절 셋째 주의 기쁨이 단지 감정이 아닌,
그리스도께 속한 자로 사는 삶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처음 오셨고 지금도 오시며
장차 다시 오실 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일 대표기도문 (대림절 둘째 주일) 2025년 12월 7일

2025년 12월 7일 주일 대표기도문 (대림절 둘째 주일)

하늘의 보좌에 높이 앉으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늘과 땅이 주의 영광을 노래하는 이 주일 아침,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고,
찬송과 감사와 간구로 주께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창세 전부터 예정하신 구원의 섭리 안에서
죄인 된 저희를 기억하시고,
마침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려
이 계절을 준비하게 하신 주님.
오늘 우리는 그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며,
대림절 둘째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서 있습니다.

동방에서 별을 따라 온 박사들처럼,
우리는 주의 임재의 빛을 따라
혼탁한 세상 속에서 거룩함을 사모하며
주를 기다리는 자의 마음으로 이 예배에 임합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가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볼 때,
기다림의 자세보다는 조급함과 분주함 속에서
세상의 소리에 귀를 빼앗기고,
욕망의 그림자 속에 마음을 빼앗긴 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건만,
말씀이 들리기보다 소음에 익숙했고,
사랑으로 오신 주님의 마음보다
자기중심적 판단과 감정에 따라 행동했음을 회개합니다.

오 주님,
대림절의 의미는 단지 과거의 회상이 아니라,
오늘도 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맞이하며,
장차 다시 오실 영광의 주를 소망 가운데 기다리는
현재의 결단임을 믿사오니,
이 기다림 속에서 우리의 심령이 깨어 있게 하옵소서.

마치 등불 들고 신랑을 기다리던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기도하며 준비하는 신부 된 교회 되게 하시고,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을 따라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등불을 끄지 않는
거룩한 증인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한 해의 끝자락을 지나며,
우리의 사역과 마음을 다시금 정돈하고
새해를 준비하게 하소서.
복음을 전파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말씀과 기도로 세워져 가는 건강한 공동체 되게 하시고,
특별히 새롭게 선출된 직분자들과 기관의 일꾼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시어,
맡은 직무를 주님의 심정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대림절에
우리 모든 성도들이 진정한 회개와 회복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닮은 겸손과 인내, 사랑의 삶으로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의 빛을 비추는
참된 교회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가정을 지켜주시고,
특별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계절에
상한 마음, 깨어진 관계, 지친 육신을 위로하여 주시며,
성탄의 참된 기쁨을 모든 성도의 삶 가운데 경험하게 하소서.

주여,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분열과 다툼, 정욕과 탐심으로 어두워진 이 땅에
공의와 진리의 주님이 다시 임하시어
정결케 하시고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정치와 사회, 교육과 문화, 경제와 외교까지
주의 말씀의 기준으로 회복되게 하시고,
교회가 이 민족의 양심이 되며,
거룩함으로 세상의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북녘 땅에도 주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시고,
갇힌 자들이 자유케 되고,
복음의 문이 열려
우리 민족이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 위에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대림절에 어울리는 하늘의 메시지가
성령의 감동으로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성도들이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시고,
마음의 길을 고르게 하여
주의 오심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주의 오심은 확실합니다.
주께서 한 번은 낮고 천한 말구유로 오셨고,
다시 한 번은 심판과 구원의 주로 다시 오실 줄 믿사오니,
그 날을 고대하며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는
참된 신앙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하늘 보좌에서 오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고,
마침내 다시 오실 약속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일 대표기도문 (기관총회 주일) 2025년 11월 30일

2025년 11월 30일 주일 대표기도문 (기관총회 주일)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시간과 역사의 주관자 되시며,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찬송합니다.
주의 부르심 따라 이 땅의 작은 지체로 살아가는 저희가,
오늘도 주의 날을 맞아 예배의 자리에 나와 엎드립니다.

계절은 스스로를 내려놓고 낙엽처럼 바닥에 엎드리며 겨울을 맞이합니다.
저희도 교만한 자아를 내려놓고,
겸손히 무릎 꿇어 하나님 앞에 마음을 쏟아올립니다.
하나님의 자비 없이는 숨조차 쉬지 못할 존재이오니,
주의 은혜를 다시금 간절히 구합니다.

주님, 이 한 주간도 주의 뜻보다 내 생각을 앞세우고,
주님의 영광보다 나의 평안을 구하며 살았습니다.
감추어진 죄를 핑계로 덮고,
해야 할 기도는 미루며, 행해야 할 사랑은 계산하며 살았습니다.
주여, 이 모든 허물들을 긍휼히 여기사,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죄 사함의 은혜를 다시 입혀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는 새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은 교회의 각 기관들이
새로운 일꾼을 세우는 총회의 주일로 지킵니다.

이는 단지 사람을 뽑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교회를 위하여 택하신 자를 드러내시는 날임을 고백합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신 주의 말씀처럼,
직분은 특권이 아닌 섬김의 짐이요,
은혜의 보좌 앞에서 떨림으로 감당할 사명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의 몸 된 교회는 사람의 지혜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과 말씀의 빛 안에서 자라납니다.
그러므로 총회를 주관하시는 성령 하나님,
모든 결정 위에 역사하여 주시고,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우선되는 총회가 되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외형보다 보이지 않는 중심을 보시는
주의 눈으로 선택하게 하시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를 위해 헌신할 사명의 무게를 기도로 감당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새로 세워질 직분자들과 부서장들,
청년회와 남녀전도회, 교육부서와 봉사부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꾼들에게 겸손한 마음과 성실한 손을 허락하시고,
먼저 무릎 꿇는 자가 되어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서로를 높이기보다 낮아짐으로 하나 되어,
교회의 덕을 세우는 참된 동역자 되게 하시고,
구속의 은혜에 빚진 마음으로 기쁨으로 헌신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긍휼히 여기소서.
이 시대의 어두움 가운데 복음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고,
진리와 사랑 안에 굳게 서서,
예배와 말씀, 전도와 선교에 더욱 힘쓰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에 휘둘리지 않게 하시고,
세상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하옵소서.

또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바른 지도자를 세우듯,
이 민족도 하나님의 뜻 안에 선한 통치자를 세우게 하옵소서.
북녘 땅에 복음이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을 허락하셔서
이 민족이 열방을 향한 복음의 제사장 나라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 위에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 주옵소서.
강단 위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살았고 운동력 있는 하나님의 검이 되어,
우리의 심령을 쪼개고 변화시켜,
총회로 시작되는 한 해 사역을 향한 방향을 비추는 등불 되게 하옵소서.

주여, 모든 찬양과 기도, 직분자 선출과 그 회의의 한 순간까지
오직 하나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11월 23일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11월 23일 주일 대표기도문

영원 전부터 계셨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선하신 섭리로 만물을 다스리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추수감사주일, 이 계절의 끝자락에서 은혜의 밀알들을 손에 움켜쥔 채, 저희는 오늘도 주의 전을 찾아 무릎을 꿇습니다.
이 땅의 계절은 바뀌고 잎은 시드나, 주의 자비는 여전하여 새롭고, 주의 진리는 아침 햇살처럼 변함이 없습니다.

하늘의 창고를 여시고 비를 주시고, 햇살을 주시고,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심으로, 황무하던 들판에 생명의 곡식을 채워 주신 주님.
그 모든 열매가 당신의 손에서 나왔음을 고백하오니, 이 작은 감사를 주 앞에 올려 드립니다.
감사는 구원의 확증입니다. 감사는 성도의 의무이며, 선택받은 자의 고백입니다.
오늘, 이 예배당에 올려지는 모든 찬양과 기도가 우리의 구속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고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지만, 그 영광을 스스로 깨뜨렸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인류가 죄 아래 죽었고, 우리도 그 죄의 유전으로 말미암아 이기적이고 교만한 자로 살았습니다.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고, 기도보다 근심이 앞섰으며, 섬김보다 자기 보전의 삶을 살았습니다.
은혜 위에 은혜를 덧입었음에도, 감사는 입술 끝에서만 맴돌고, 진정한 찬양은 삶으로 흘러나오지 못했습니다.

주여, 우리의 이 무너진 마음을 다시 일으켜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주시고, 그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어 지금도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았음을 믿음으로 누리게 하옵소서.
지은 죄보다 크신 은혜, 행한 죄보다 깊으신 사랑이 오늘도 우리를 끌어안아 주시고,
마침내는 영화롭게 하실 줄 믿는 담대한 신앙으로 서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우리는 간구합니다.

먼저, 이 땅의 순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의 믿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진리를 붙들고,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걸어가게 하옵소서.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사오니, 주께서 친히 붙드시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며, 구원의 투구를 벗지 않고 믿음의 방패를 들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사람의 눈길보다 하나님의 눈동자를 두려워하게 하시고,
세상의 길이 아닌 좁은 길, 생명의 길을 선택하는 지혜를 주소서.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시되,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오늘도 우리의 모든 길이 그리스도를 지나지 않고는 아버지께 나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로 산 그의 몸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세속의 유혹과 혼란한 시대정신 속에서도 정결한 신부로 서게 하시고,
복음의 등불을 밝히는 교회, 말씀과 기도에 깨어 있는 교회,
성령의 불로 타오르며 사랑으로 묶인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세우신 목회자 위에 하늘의 기름을 덧입혀 주소서.
말씀을 들고 설 때는 선지자처럼 담대케 하시고,
지친 자를 위로할 때는 목자처럼 부드럽게 하시며,
영혼을 인도할 때는 그리스도의 심장을 부어 주옵소서.
말씀의 강단을 불꽃처럼 붙들어주시고,
성도들의 심령에 성령의 비처럼 말씀을 내리사 큰 부흥을 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시며,
분열된 세대 속에 화해의 영을 부으시고,
북녘 땅에도 복음의 빛이 비추어 온 겨레가 주 앞에 하나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통일을 이루사,
이 민족이 다시 한 번 열방을 향해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제사장 나라 되게 하옵소서.

끝으로, 이 예배가 주의 보좌 앞에 온전한 향기가 되게 하시고,
찬양대의 찬양 위에 기름 부으시며, 섬기는 손길들 위에 갑절의 복을 허락하소서.
주의 말씀이 들려질 때, 성령께서 임재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쪼개어, 회개로 이끌고 결단으로 세우게 하소서.

감사로 드리는 예배가, 다시 시작되는 순종의 출발점이 되게 하시고,
추수의 계절에, 우리 마음에도 영적 열매가 맺혀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원자 되시며 다시 오실 영광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2025년 1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2025년 1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영원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시간의 흐름을 창조하시고 그 위에 역사를 새기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오늘, 겨울의 마지막 숨결이 감도는 1월의 끝자락에서, 우리를 주님의 전에 불러 예배의 은총을 누리게 하시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순간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여정을 붙드시고 인도하셨음을 기억하며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마태복음 1장에 기록된 족보의 이름 하나하나는 단순한 연대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통하여 이루신 구속사의 증언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을 지나 그리스도께 이르기까지, 주님의 사랑과 약속은 끊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넘어 존재하시며, 인간의 어리석음조차 그분의 섭리 안에서 구원의 선으로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전능하신 주님,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음을 기억하며, 우리의 예배와 삶이 오직 주님께만 향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실, 심지어 침묵 속에서도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는 지난 주간에도 주님 앞에서 올곧지 못한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욕심은 주님의 선하심을 흐리게 했고, 우리의 두려움은 주님의 크신 권능을 의심하게 했습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우리의 허물과 죄를 내려놓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의 자비가 아니었다면, 저희는 결코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음을 고백하며, 다시 한번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모든 시대와 순간을 주관하시는 주님은 역사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우리의 삶을 붙드시며, 절망의 순간에도 소망의 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이 광야에서 도망자의 삶을 살았을 때조차, 그의 길을 인도하셨던 주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도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흔들림 속에서도 믿음의 굳건함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은 때로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며, 어두운 길로 이끌려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시대의 징조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 민감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어리석음과 악함에서 우리를 멀어지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섬김과 구제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공의와 정의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각 구역장과 봉사자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더하시고, 그들의 헌신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도 주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시고,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게 하옵소서. 탄핵 정국이 속히 마무리되고, 대선을 통해 새로운 시작이 열리게 하시며, 헌법을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침체된 경제가 회복되고, 국민 모두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사회를 이루게 하옵소서.


2월을 앞두고,
새로운 은혜와 새 힘을 간구합니다.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생명을 예비하시며, 봄의 기운을 준비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삶도 새롭게 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 우리의 심령이 회복되고, 주님의 뜻을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역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0월 29일 일요일

1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대표기도문

 

할렐루야! 높으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의 주관자가 되시고, 크신 사랑으로 저희들을 붙들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11월 첫 주일을 허락하사 주님께 나와 예배할 수 있도록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오늘도 전심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높이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엎드려 자백하는 자들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시는 주님, 지난 날들의 허물을 주님 앞에 내어 놓고 자백하오니 모두 용서하여 주소서. 세파에 흔들리며, 세상의 유혹에 넘어갔던 시간들을 용서하시사 하나님만을 더욱 바라게 하옵소서.


날이 갈수록 공기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곧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사람은 마음은 항시 변하고 요동치나 하나님의 통치는 언제나 변함이 없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방법으로 대로 흘러갑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의 시대가 영원하다 생각하지만, 뿌리며 거둘 때가 있고, 태어나면 죽을 때가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계절의 변화를 통해 종말의 때를 기억하고 하난님을 더욱 의존하게 하소서.




구원의 방주되어 하나님을 알지 못해 죽어가는 이웃들에게 생명을 전하게 하소서. 사랑의 전령사가 되어 주의 복음을 전하며, 생명의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여 믿고 악에서 죽음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그들에게 말씀을 듣는 귀를 주시고, 생명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주의 백성들이 다 되게 하소서.


세상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다시 전쟁을 하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을 공격하여 전쟁의 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세상에 평화 없고, 전쟁과 끊임없는 소문의 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말의 때를 보내면서 우리가 요동치는 세상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나아게 집중하게 하소서. 주님의 행하심을 기뻐하며 바라보게 하소서. 헛된 것들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말씀을 대언하는 목사님께 성령의 은총을 내려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월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모

8월 새벽 대표기도문 8월 첫째 주 새벽예배 대표기도문 어둠을 밝히시고 새로운 아침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8월의 첫 주를 맞아 고요한 새벽에 저희를 깨우시고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곱 달 동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