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6일 일요일

2026년 10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10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히 변함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결실의 계절 10월 넷째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들녘의 곡식이 익고 나뭇잎이 제 빛깔을 드러낸 뒤 조용히 땅으로 돌아가듯, 우리의 날들도 주의 손안에서 익어 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창조의 처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주관하시고, 교회를 진리 위에 세워 오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옵니다. 이 시간 우리의 생각과 염려를 내려놓고, 오직 말씀과 성령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만 높이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는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고백하면서도 삶에서는 나의 의와 공로를 내세웠습니다. 말씀보다 세상의 소문을 더 신뢰하였고, 복음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는 인색하였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박수와 편안함을 구하는 데 마음을 빼앗기고, 십자가의 길을 피하려 했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는 복음의 진리를 다시 굳게 붙들게 하시며, 십자가의 은혜 앞에 겸손히 서게 하옵소서.

종교개혁의 정신을 기억하게 하시는 하나님, 개혁은 과거의 사건을 기념하는 데 머물지 않고, 날마다 말씀 앞에서 우리 자신을 새롭게 하는 거룩한 순종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일터가 끊임없이 말씀으로 비추어지게 하시고, 굳어진 생각과 습관, 사랑 없는 신앙과 형식적인 섬김을 벗어 버리게 하옵소서. 사도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것처럼, 저희도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증언하게 하시며, 믿음과 삶이 하나 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 주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의 강건함을 더하시고, 말씀을 선포하고 성도를 돌보며 다음 세대를 가르치는 모든 사역 위에 하늘의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과 모든 직분자들이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게 하시며,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예배와 교회를 섬기는 모든 손길을 기억하여 복 내려 주옵소서. 찬양대와 찬양으로 섬기는 이들의 입술에도 기쁨과 거룩한 감동을 더하셔서, 온 회중의 찬양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신 하나님, 우리가 기도해 온 가족과 이웃, 친구와 동료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영혼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전도 대상자들이 복음 안에서 참된 위로와 구원의 기쁨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는 영혼을 향한 눈물과 사랑, 삶으로 복음을 드러낼 정직함과 입술로 복음을 전할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새롭게 예배의 자리에 나온 이들이 환대와 돌봄을 통해 교회의 가족 됨을 경험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 가운데 믿음의 제자로 잘 자라게 하옵소서.

병상에서 회복을 기다리는 성도들과 연로하여 힘이 약해진 어르신들을 붙들어 주시며, 마음의 근심과 가정의 어려움, 경제적 무거움으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필요한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 안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시며, 부모와 교사들에게 믿음으로 본을 보이고 사랑으로 기다릴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나라를 섬기는 지도자들에게 정직과 공의, 겸손과 책임의 마음을 더하시고, 정치와 경제, 외교와 국방의 모든 자리에서 국민의 삶과 미래를 바르게 돌보게 하옵소서. 갈등과 분열이 있는 곳에 화해의 길을 열어 주시며, 약한 이웃이 보호받고 정의와 평화가 함께 세워지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진리를 굳게 붙들되 사랑과 섬김을 잃지 않게 하시고, 이 땅과 열방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회자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말씀을 듣는 저희에게는 믿음으로 받으며 삶으로 순종할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한 주간의 삶 속에서 거룩한 열매로 이어지게 하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고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10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10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히 변함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결실의 계절 10월 넷째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들녘의 곡식이 익고 나뭇잎이 제 빛깔을 드러낸 뒤 조용히 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