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3일 월요일

5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청년주일

5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5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주님, 오늘도 주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우리를 주의 전에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셋째 주일, 봄기운이 한층 짙어지고 햇살이 따뜻해지는 이때에, 우리의 마음도 주님 앞에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세상 일로 분주하고 마음이 어지러웠던 한 주간을 내려놓고, 이 시간만큼은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며 예배하게 하옵소서.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믿는다 하면서도 걱정이 앞섰고, 기도한다 하면서도 마음은 자꾸 흔들렸습니다. 감사해야 할 자리에서 불평이 먼저 나오고, 사랑해야 할 자리에서 말이 거칠어져 상처를 남긴 일도 많았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새 마음과 바른 영을 부어 주셔서 다시 주님 앞에 바로 서게 하옵소서.

주님, 5월의 정서를 우리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의 달이라 말하지만 정작 가정 안에서는 서로를 헤아리지 못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대화가 줄어들고, 마음이 멀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주님, 우리 가정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존중하고 책임으로 사랑하게 하시며, 부모와 자녀 사이에 막힌 마음이 풀리게 하옵소서. “미안하다”는 말이 어렵지 않게 하시고, “고맙다”는 말이 인색하지 않게 하시며, “사랑한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작은 기도가 살아나게 하시고, 식탁의 대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일터에서 지친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가정들에 길을 열어 주옵소서. 건강의 문제로 염려하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병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료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마음이 무너져 말 못 하고 혼자 버티는 이들도 주님이 아시오니, 그 심령에 평안을 주시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바쁘기만 한 공동체가 되지 않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 위에 든든히 서게 하옵소서. 새로 온 성도들이 잘 정착하게 하시고, 오래 믿어온 성도들은 초심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서로를 비교하거나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연약한 자를 정죄하지 않게 하시며,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전도의 마음도 식지 않게 하셔서, 이웃을 향한 사랑이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갈등과 분열이 더 커지지 않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책임의 마음을 주셔서 나라를 바르게 섬기게 하옵소서. 경제와 사회가 흔들릴 때에도 약한 이들이 더 약해지지 않게 하시고, 정직하게 수고하는 이들의 땀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세상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거룩함을 회복하여 빛과 소금으로 서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 심령을 깨우고 삶을 바로잡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 주시고, 사역의 수고 가운데 낙심치 않게 하시며, 기쁨으로 목회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도 겸손을 주셔서, 말씀을 듣고 흘려보내지 않게 하시고, 순종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예배 가운데 우리에게 한 가지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큰일만 바라보기보다 작은 순종을 쌓게 하시고, 말로만 믿음을 고백하기보다 삶으로 드러내게 하옵소서. 5월의 따뜻한 햇살처럼, 우리 마음에도 사랑이 넉넉히 흐르게 하시고, 이 한 주간도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끝까지 붙드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청년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5월 셋째 주일, 청년 주일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봄의 끝자락에서 여름을 향해 가는 이 계절처럼, 청년들의 시간도 전환의 문턱 위에 서 있음을 압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우리 마음을 모아, 청년들의 삶과 신앙을 주께 올려 드리오니, 말씀과 성령으로 그 길을 밝히시고, 교회가 함께 짐을 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먼저 고백합니다. 우리는 청년들을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때로는 이해하려 하기보다 평가했고, 기다리기보다 재촉했습니다. 청년들은 또한 지치고 상한 마음을 품고도 예배와 공동체로부터 멀어졌던 날들이 있었고, 믿음을 말하면서도 현실의 두려움에 쉽게 눌렸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청년과 교회가 다시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진로와 취업, 학업과 군복무, 관계와 결혼, 독립과 경제의 무게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시기입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불안과 무기력, 외로움과 자책이 자라나는 청년들이 많사오니, 그 마음의 소음을 잠잠케 하옵소서. 비교가 습관이 되지 않게 하시고, 실패가 정체성이 되지 않게 하시며, “나는 뒤처졌다”는 거짓말을 믿지 않게 하옵소서. 주께서 이미 “내가 너를 안다” 하시며 불러 주셨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다시 세우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신앙을 지켜 주옵소서.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예배가 뒤로 밀리지 않게 하시고, 주일을 거룩히 구별하는 마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읽어도 마음에 닿지 않을 때, 기도가 막혀 입술이 떨어지지 않을 때, 성령께서 먼저 찾아와 그 마음을 다시 깨워 주옵소서. 감정이 뜨거울 때만 믿는 신앙이 아니라, 흔들리는 날에도 주님께 붙어 있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청년들의 작은 기도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 주시고, 그 기도의 씨앗이 자라 열매 맺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을 유혹에서 지켜 주옵소서. 쉽게 즐기고 빨리 잊게 만드는 세상의 문화가 마음을 빼앗지 못하게 하시고, 음란과 중독, 거짓과 편법, 인정 욕구와 탐욕에서 그들의 영혼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스마트폰과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마음이 산만해지고, 욕망이 훈련될 때가 많사오니, 절제의 힘을 주시고, 정결한 눈과 분별의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넘어졌을 때 숨기며 더 깊어지지 않게 하시고, 회개로 돌아와 다시 시작하게 하시며, 정죄가 아니라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삶의 자리마다 길을 열어 주옵소서. 대학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에게 지혜와 성실을 주시고, 시험과 과제 앞에서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문을 열어 주시되, 결과가 더디더라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면접에서 떨어질 때마다 마음이 무너질 수 있사오나, 그 시간을 헛되이 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게 하옵소서. 직장에 있는 청년들에게는 정직과 성실을 주셔서 작은 이익 앞에 양심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상사의 부당함과 조직의 압력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게 하옵소서. 군복무 중인 청년들을 지켜 주셔서 훈련과 근무 중 사고에서 보호하시고, 외로움과 두려움 가운데서도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관계를 거룩하게 하옵소서. 친구 관계 속에서 상처가 쌓이지 않게 하시고, 험담과 조롱의 문화에 휩쓸리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을 말하면서도 이용하거나 소비하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중하게 하옵소서. 연애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순결과 절제를 주시고, 감정이 신앙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감정을 다스리게 하옵소서. 결혼의 길이 늦어지거나 열리지 않을 때에도 조급함으로 자기를 깎아내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주신 시간 안에서 성숙해지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에게 소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무엇이 돈이 되나”만 묻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나를 어디에 부르셨나”를 묻게 하옵소서. 작은 자리에서도 충성하게 하시고, 눈에 띄지 않는 수고를 하늘이 기억하심을 믿게 하옵소서. 재능과 성격, 경험과 상처까지도 주께서 사용하실 도구임을 알게 하시며, 직업이 곧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캠퍼스와 일터, 가정과 사회 속에서 복음의 향기를 내는 청년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가 청년들을 더 성경적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청년을 ‘미래’라고만 말하지 말고, 오늘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갈 동역자로 존중하게 하옵소서.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낙심한 청년을 정죄로 밀어내지 않게 하시며, 함께 앉아 듣고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청년부 예배와 소그룹, 양육과 제자훈련 가운데 성령의 임재가 분명하게 하시고, 모임이 습관이 아니라 회개와 결단의 자리 되게 하옵소서. 청년 리더들과 섬김이들에게 겸손과 사랑을 주시고, ‘성과’보다 ‘영혼’을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 주옵소서. 세상이 절망을 유행처럼 말할 때, 청년들이 부활의 소망을 붙들게 하옵소서. 실패했을 때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주시고, 성공했을 때 교만하지 않게 하시며, 모든 시간 속에서 감사와 성실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청년들의 하루를 지탱하는 기둥이 되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사회가 청년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떠넘기지 않게 하옵소서. 주거와 일자리, 교육과 병역, 결혼과 출산의 문제로 마음이 눌린 청년들이 많사오니, 책임 있는 정책과 공의로운 질서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정직한 노력과 노동이 존중받게 하시고, 약한 자가 더 약해지지 않도록 자비의 통로가 열리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청년들을 탓하는 입술을 거두고, 먼저 회개하며 먼저 섬기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청년들의 상한 마음을 싸매고, 길을 잃은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며, 믿음의 결단을 일으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 주시고, 사역의 수고 가운데 낙심치 않게 하시며, 사랑으로 목회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에도 은혜를 더하셔서, 보이는 섬김과 보이지 않는 수고가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청년 주일에 교회가 함께 결단합니다. 어른 세대는 청년을 위해 더 기도하고 더 기다리며 더 품게 하시고, 청년 세대는 주님 앞에서 거룩한 결단으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흔들리되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넘어지되 포기하지 않게 하시며, 주님의 손을 붙들고 끝까지 걷게 하옵소서. 청년들의 삶이 이 시대에 하나님 나라의 증거가 되게 하시고, 교회와 가정과 나라를 세우는 복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2월 22일 일요일

2026년 5월 둘쨋주 주일 대표기도문

5월 둘쨋주 주일 대표기도문


5월 둘째주 대표기도문

천지를 지으시고 만물을 붙드시는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과 경배로 높여 드리옵나이다. 2026년 5월 둘째 주일, 가정의 달 한가운데에서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봄의 빛이 더욱 깊어지고 생명의 기운이 무르익는 이때, 우리의 심령에도 성령의 새바람을 불어 넣어 주셔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살아 있는 예배, 하늘에 상달되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하오니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는 은혜로 산다 말하면서도 감사가 메말랐고, 기도한다 하면서도 염려를 내려놓지 못했으며, 사랑한다 하면서도 가까운 이들에게는 쉽게 거칠게 말하고 상처를 남긴 일이 많았나이다. 가정의 달을 지낸다 하면서도 정작 가정을 세우는 말씀의 순종에는 게을렀고, 섬긴다 하면서도 사람의 인정과 칭찬을 구한 교만이 있었나이다. 주여,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하셔서 겸손한 마음으로 주 앞에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5월 둘째 주일을 맞아 우리의 가정을 주께 올려 드립니다. 가정은 주께서 창조 질서 안에 세우신 은혜의 자리인 줄 믿습니다. 부부가 서로를 경쟁의 상대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언약의 동역자로 존중하며 책임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말이 거칠어지려 할 때 혀를 지켜 주시고, 서운함이 쌓일 때 즉시 풀게 하시며, 이기려는 마음보다 이해하려는 마음을 주옵소서. 부모에게는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지혜와 인내를 주시고, 자녀들에게는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과 순종의 태도를 허락하옵소서. 세대 차이로 마음이 멀어진 가정마다 대화의 문을 열어 주시고,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이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어르신들과 부모 세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연세가 들며 몸이 연약해지고 마음이 외로워지는 분들이 계시오니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옵소서. 병중에 있는 부모님들에게 치료의 은혜를 더하시고, 통증과 불편함 가운데서도 평안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치매와 중증 질환으로 고통받는 가정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돌보는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새 힘으로 감싸 주옵소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하시며, 교회가 가족 되어 찾아가고 돌보며 말벗이 되고 손을 잡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다음세대를 위해 간구합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바른 길로 자라게 하시고, 학교와 친구 관계 속에서 따돌림과 폭력, 거친 말과 왜곡된 문화에서 지켜 주옵소서. 공부와 성적이 인생의 전부가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 자라게 하옵소서.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 관계와 미래의 무게를 주께서 아시오니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길이 막힌 것 같을 때에도 하나님이 길이 되심을 믿게 하옵소서. 조급함에 끌려 다니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때를 신뢰하며 성실히 준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가정 안에 쌓인 상처와 오해를 주께서 아십니다. 오래된 서운함과 풀지 못한 말들이 마음의 벽이 되어 서로를 멀게 했나이다. 주님, 십자가의 사랑으로 치유하여 주옵소서. 서로를 바꾸려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정죄의 말이 아니라 회복의 말이 흐르게 하옵소서. 용서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복음의 순종임을 깨닫게 하시며, 가능한 한 화평을 이루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작은 화해의 시작을 허락하셔서, 오늘부터 관계가 새로워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5월의 모든 가정 관련 예배와 교육, 심방과 돌봄의 사역들이 형식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실제로 가정을 살리고 성도를 세우는 복음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새신자들이 사랑 안에 정착하게 하시고, 오래된 성도들도 초심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우리 공동체가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는 참된 가족이 되게 하시며, 연약한 가정을 정죄하지 않고 품고 세우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전도와 선교의 열정도 식지 않게 하시고, 가정이 복음의 통로가 되어 이웃을 섬기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삶의 자리도 주께서 돌아보아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음하는 가정들, 일터의 불안과 관계의 상처로 지친 마음들, 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에게 길과 위로를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막혀 있을 때 다시 기도의 숨을 열어 주시고, 낙심한 자에게는 새 힘을, 지친 자에게는 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들이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고 분열과 혐오의 언어가 우리를 삼키지 않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책임을 주셔서 사사로운 이익이 아니라 공동선을 추구하게 하시고, 국민들에게는 절제와 존중을 허락하옵소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약한 자가 더 약해지지 않도록 자비의 길을 열어 주시고, 정직한 노동이 존중받게 하옵소서. 국방과 치안을 맡은 이들을 지켜 주시고, 이 땅에 참된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시대 앞에 겸손히 서서 회개와 거룩함, 말씀과 기도의 본질을 회복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충성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찬양대와 반주자, 안내와 봉사, 교육과 행정,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섬김이들의 헌신을 주께서 기억하시고 기쁨과 새 힘으로 갚아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선포되는 말씀이 지식이 아니라 생명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 주시고, 목회의 수고 가운데 낙심치 않게 하시며, 말씀의 권세와 사랑의 마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도 겸손한 마음을 주셔서, 말씀을 듣고 흘려보내지 않게 하시고 아멘으로 순종하여 열매 맺게 하옵소서.

주님, 5월 둘째 주일을 지나며 우리에게 성숙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더 많이 가지는 삶이 아니라 더 바르게 사는 삶을 선택하게 하시고, 더 빨리 가는 삶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걷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가정의 달을 보내며 사랑을 말로만 하지 않게 하시고, 작은 섬김과 배려로 실천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어버이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주님, 2026년 5월 둘째 주일 어버이 주일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정의 달 한가운데서 우리 마음을 다시 모아, 부모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가 받은 사랑을 되새기게 하시니 감사와 경배를 올립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우리의 마음을 붙드시고, 말만 남는 시간이 아니라 삶의 방향이 바뀌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먼저 고백합니다. 우리는 감사해야 할 자리에 무심했고, 사랑을 표현해야 할 때 미루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을 아꼈고, 가까운 사이라며 말은 쉽게 했고, 상처는 깊게 남긴 적이 많았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알면서도 마음과 행동이 따라가지 못했고, 효도를 결심했다가도 상황과 감정에 져서 뒤로 미룬 날들이 있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의 마음을 씻어 주시고, 굳어진 마음이 다시 따뜻해지게 하옵소서.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아, 부모 세대를 축복합니다.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수고, 밤낮으로 품어 주신 사랑, 말하지 못한 기도와 희생을 주께서 아시오니 그 위에 위로와 갚아 주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연세가 드시며 몸이 약해진 분들께 강건함을 주시고, 통증과 불편함 가운데 평안을 주옵소서. 병으로 고통하는 분들께 치료의 길을 열어 주시고,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외로움 속에 계신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동행을 더해 주시고, 자녀와 교회 공동체의 손길이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돌봄을 감당하는 가족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간병과 부양의 짐이 길어지며 지치고 낙심할 때가 많사오니, 감당할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마음이 무너져 원망이 스며들지 않게 하시고, 작은 도움의 길들을 열어 주셔서 혼자 버티지 않게 하옵소서. 치매와 중증 질환으로 고통받는 가정들, 경제적 부담으로 흔들리는 가정들, 말 못 할 사정으로 눈물 흘리는 가정들에 위로와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 주옵소서.

자녀 된 우리에게는 공경의 마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공경이 감정이 좋을 때만 드리는 친절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배우는 순종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살아 계실 때 사랑을 표현하게 하시고, 시간이 있을 때 섬기게 하시며, 작은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하게 하옵소서. 부모의 연약함을 조롱하지 않게 하시고, 늙어 가는 모습을 부담으로만 여기지 않게 하시며, 지금까지 버텨 오신 인생의 무게를 존중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부모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부모 된 성도들에게도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자녀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비교와 성취의 잣대로 마음을 눌렀던 것을 돌아보게 하시고, 말이 상처가 되지 않게 입술을 지켜 주옵소서. 훈계하되 분노로 하지 않게 하시고, 가르치되 먼저 본이 되게 하옵소서. 자녀가 기대대로 가지 않을 때에도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기도로 품고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을 주옵소서. 가정이 작은 교회로 서서 예배와 말씀과 기도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 어버이 주일이 어떤 가정에는 기쁨이지만, 어떤 가정에는 아픔이 될 수도 있음을 압니다. 이미 부모를 떠나보내고 그리움 속에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기억의 자리마다 눈물이 나도 절망이 되지 않게 하시고, 감사로 남게 하옵소서. 부모와의 관계가 틀어져 상처가 깊은 성도들에게도 치유를 주옵소서. 한 번에 다 풀리지 않아도, 화해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하시고, 정죄의 말보다 회복의 말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내가 옳다”는 마음보다 “화평하자”는 마음이 더 크게 하옵소서.

교회가 가정을 세우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어버이 주일이 행사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며 품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젊은 세대가 어르신들을 귀히 여기게 하시고, 어르신 세대도 다음세대를 축복하며 격려하게 하옵소서. 홀로 신앙생활하는 성도들, 믿지 않는 가족 때문에 마음 아픈 성도들을 교회가 더 세밀하게 돌보게 하옵소서. 우리 공동체가 “가족 같은 교회”라는 말만 하지 않게 하시고, 실제로 함께 밥을 나누고 함께 짐을 지며 함께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의 일상도 붙들어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음이 눌린 성도들, 일터의 불안 속에 지친 성도들, 관계의 갈등으로 상한 성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정직한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필요한 문을 열어 주시며, 낙심한 자에게 새 힘을 주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료의 은혜를 더하시고, 마음의 병으로 고통하는 이들에게는 평안을 주옵소서. 우리가 서로의 아픔을 모르고 지나치지 않게 하시고, 기도로 품고 손으로 돕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세대 갈등이 더 깊어지지 않게 하시고, 가족이 무너지는 시대에 가정을 살리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노년의 빈곤과 돌봄의 부담, 청년의 불안과 양육의 어려움이 서로를 탓하는 재료가 되지 않게 하시고, 함께 살아갈 길을 찾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책임과 공의를 주시고, 사회 곳곳에 약한 이를 돕는 자비의 통로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먼저 낮아지고 먼저 섬기게 하시며, 말보다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지치지 않게 건강을 지켜 주시고, 가정과 사역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가정과 마음을 살리는 능력이 되게 하시고, 듣는 우리도 겸손히 받아 순종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에도 은혜를 더하셔서, 보이는 섬김과 보이지 않는 수고가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어버이 주일에 우리가 결단합니다. 감사는 마음속에만 두지 않고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게 하옵소서. 효도는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하게 하옵소서. 부모를 공경하는 일이 믿음의 열매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가정이 더 성숙해지게 하옵소서. 5월의 따뜻한 햇살처럼 우리 가정과 교회 위에 사랑이 넉넉히 흐르게 하시고, 이 예배가 한 주간의 삶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모

8월 새벽 대표기도문 8월 첫째 주 새벽예배 대표기도문 어둠을 밝히시고 새로운 아침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8월의 첫 주를 맞아 고요한 새벽에 저희를 깨우시고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곱 달 동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