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화요일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7월 셋째주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7월 셋째주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7월 셋째 주 수요예배의 자리로 우리를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한 주의 중간에 흩어진 마음을 다시 모으고, 분주한 삶의 걸음을 잠시 멈추어 주님의 말씀 앞에 서게 하시니 이 시간이 은혜요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7월도 어느덧 중순을 지나 하순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과 습한 공기 속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는 계절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의 생명을 붙드시고 필요한 은혜를 공급하여 주셨습니다. 광야의 이스라엘에게 구름기둥으로 그늘을 주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피난처와 생수가 되어 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난 며칠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의 부족함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받았으면서도 감사보다 불평이 많았고, 말씀을 알면서도 순종보다 내 감정을 앞세웠습니다. 더위와 피로를 핑계로 말이 거칠어지고,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 내며, 기도해야 할 때 염려를 붙들었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이 다시 부드러워지게 하시고, 식어진 믿음이 말씀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여름의 여러 일정 속에서도 분주함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말씀과 기도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고, 성도들을 돌보며 말씀을 전하는 모든 사역 위에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집사님들과 모든 직분자들이 맡겨진 자리에서 기쁨으로 섬기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손길마다 주님께서 친히 위로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청소년과 청년들의 모임, 각 부서와 기관의 여름 행사를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준비하는 교사들과 봉사자들에게 지치지 않는 힘을 주시고, 모든 일정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우리의 다음 세대가 이 여름의 예배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사무엘처럼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다니엘처럼 세상의 흐름 속에서도 믿음의 뜻을 정하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방학과 휴가의 계절 가운데 성도들의 삶도 붙들어 주옵소서. 여러 모임과 사역이 잠시 쉬어 가는 동안에도 우리의 믿음은 느슨해지지 않게 하시고, 개인의 기도와 말씀 묵상은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휴가를 떠나는 가정들의 오가는 길을 지켜 주시고, 물가와 산과 여행지에서 사고와 위험을 막아 주옵소서. 쉼의 시간이 단순한 소비와 분주함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몸과 마음과 영혼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폭염 가운데 모든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연로하신 어르신들, 병중에 있는 성도들, 어린 자녀들과 임산부,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성도들을 특별히 보호하여 주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마음이 무거운 가정에는 필요한 길을 열어 주시고, 외로움과 낙심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는 하늘의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마다 평안을 주시고, 일터마다 정직한 수고와 감사가 있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무더위와 재난의 위험 가운데 이 나라를 지켜 주시고,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국민을 섬기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회의 약한 이들이 외면당하지 않게 하시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가난한 가정, 병든 이들과 소외된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의 손길이 닿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이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기도와 섬김으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제 선포되는 말씀 위에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담대함을 주시고, 듣는 우리에게는 겸손한 마음과 순종의 결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수요예배가 지친 영혼을 다시 일으키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남은 한 주간도 주님과 동행하며 감사와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0월 셋째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10월 셋째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가을이 깊어 가는 10월 셋째 주일 아침, 우리를 다시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길 위에서 먼지를 묻히고 살아가던 우리를 주님의 집으로 부르시고, 흩어진 마음을 모아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니 이 시간이 은혜입니다.

하나님, 계절은 조용히 설교합니다. 나무는 말없이 잎을 내려놓고, 들판은 서두르지 않고 열매를 익히며, 하늘은 높아져 우리의 시선을 땅의 근심에서 조금 더 먼 곳으로 들어 올립니다. 10월의 바람 속에서 우리는 깨닫습니다. 인생은 붙잡는 것만으로 깊어지지 않고, 때로는 내려놓음으로 성숙해진다는 것을 배웁니다. 주님, 우리의 믿음도 이 가을처럼 깊어지게 하옵소서. 겉으로 무성한 잎보다 속으로 익어 가는 열매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면, 우리는 참으로 연약했습니다. 감사의 계절을 지나면서도 감사보다 불평이 많았고, 은혜를 입고 살면서도 은혜를 잊은 날이 많았습니다. 기도해야 할 자리에서 염려를 반복했고, 사랑해야 할 사람 앞에서 마음을 닫았습니다. 말은 신앙의 옷을 입었으나 속마음은 여전히 자존심과 욕심에 붙들려 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위선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십자가 앞에서 다시 정직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옵소서.

주님, 우리 안에 잃어버린 첫 마음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의 떨림, 처음 말씀 앞에서 울었던 마음, 처음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고 감사했던 순전함이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오래 믿었다는 익숙함이 영혼의 잠이 되지 않게 하시고, 직분과 봉사가 마음의 교만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낡은 습관이 아니라 오늘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생명의 길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큰 소리보다 깊은 기도를 가진 교회가 되게 하시고, 많은 일보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복음의 본질을 붙드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가 공연이 되지 않게 하시고, 찬양이 분위기에 머물지 않게 하시며, 말씀이 정보가 아니라 심령을 찌르는 생명의 검이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말씀을 준비할 때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두려움과 사랑으로 받게 하옵소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이 아니라, 죄인을 살리고 성도를 세우며 교회를 깨우는 복음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집사님들과 모든 직분자들에게도 겸손한 마음을 주시고, 앞에 서는 사람보다 먼저 무릎 꿇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가을의 여러 사역과 모임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구역과 목장, 성경공부와 제자훈련, 각 기관과 부서의 모임 가운데 성령께서 함께하여 주옵소서. 모일 때마다 사람의 말이 길어지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깊어지게 하시고, 서로의 허물을 들추기보다 서로의 짐을 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작은 봉사 하나까지도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거룩한 손길이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마다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같은 집에 살면서도 마음이 멀어진 가족들이 다시 서로를 바라보게 하시고, 말이 줄어든 식탁에 따뜻한 대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부부 사이에는 오래된 상처보다 더 오래된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기대와 부담보다 축복과 이해가 흐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이 세상에서 지친 영혼이 돌아와 쉬는 작은 성소가 되게 하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몸의 통증으로 밤을 지새우는 이들, 긴 치료로 마음이 지친 이들,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두려움을 견디는 이들을 주님께서 만져 주옵소서. 치료의 길을 열어 주시고, 의료진에게 지혜를 주시며, 가족들에게 감당할 힘을 주옵소서. 연로하신 성도들에게는 하루하루의 평안과 강건함을 주시고, 홀로 지내는 분들에게는 하나님의 가까우심을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빠른 세상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지식은 많으나 지혜가 부족한 세대가 되지 않게 하시고, 성공은 알지만 소명을 모르는 세대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요셉처럼 억울한 시간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게 하시며, 다니엘처럼 낯선 시대 속에서도 믿음의 뜻을 정하게 하옵소서. 청년들의 진로와 미래를 붙드시고, 비교와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길을 담대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나라가 분열의 언어에 지치지 않게 하시고, 진실과 공의 위에 다시 서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고, 권력을 자기 유익의 도구로 삼지 않게 하옵소서. 가난한 이웃, 홀로 지내는 어르신, 병든 이들, 장애를 가진 이들, 이주민과 소외된 사람들이 외면당하지 않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이 땅의 아픔 앞에서 침묵하지 않게 하시고, 먼저 회개하고 먼저 사랑하며 먼저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는 이들도 기억하여 주옵소서. 전쟁과 기근, 재난과 질병 속에서 눈물 흘리는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지켜 주시고, 척박한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떨어져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의 귀를 열어 주시고 마음을 낮추어 주옵소서. 말씀이 익숙한 종교 언어로 지나가지 않게 하시고, 오늘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리게 하옵소서. 굳어진 마음은 깨어지게 하시고, 낙심한 마음은 일어나게 하시며, 방황하는 영혼은 주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하늘에 상달되게 하시고, 예배 후 우리의 삶이 또 하나의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10월의 깊어지는 계절 속에서 우리의 믿음도 깊어지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선택과 사랑 속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8월 할렐루야 성가대 대표기도문

2026년 8월 할렐루야 성가대 대표기도문 온 땅이 찬양할 영광의 하나님 아버지, 8월에도 할렐루야 성가대로 함께 모여 예배를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호흡과 목소리, 마음과 시간을 주께서 받아 주시고,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