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9일 일요일

1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대표기도문

 

할렐루야! 높으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의 주관자가 되시고, 크신 사랑으로 저희들을 붙들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11월 첫 주일을 허락하사 주님께 나와 예배할 수 있도록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오늘도 전심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높이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엎드려 자백하는 자들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시는 주님, 지난 날들의 허물을 주님 앞에 내어 놓고 자백하오니 모두 용서하여 주소서. 세파에 흔들리며, 세상의 유혹에 넘어갔던 시간들을 용서하시사 하나님만을 더욱 바라게 하옵소서.


날이 갈수록 공기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곧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사람은 마음은 항시 변하고 요동치나 하나님의 통치는 언제나 변함이 없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방법으로 대로 흘러갑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의 시대가 영원하다 생각하지만, 뿌리며 거둘 때가 있고, 태어나면 죽을 때가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계절의 변화를 통해 종말의 때를 기억하고 하난님을 더욱 의존하게 하소서.




구원의 방주되어 하나님을 알지 못해 죽어가는 이웃들에게 생명을 전하게 하소서. 사랑의 전령사가 되어 주의 복음을 전하며, 생명의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여 믿고 악에서 죽음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그들에게 말씀을 듣는 귀를 주시고, 생명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주의 백성들이 다 되게 하소서.


세상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다시 전쟁을 하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을 공격하여 전쟁의 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세상에 평화 없고, 전쟁과 끊임없는 소문의 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말의 때를 보내면서 우리가 요동치는 세상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나아게 집중하게 하소서. 주님의 행하심을 기뻐하며 바라보게 하소서. 헛된 것들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말씀을 대언하는 목사님께 성령의 은총을 내려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성서 성경 차이점 같은 점

 성서와 성경의 차이


성서는 성스러운 책이란 뜻이고, 성경은 거룩한 경서로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자로 성서는 聖書로 표기하고, 성경은 聖經로 표기합니다. 역서 

  • 聖 거룩할 성
  • 書 책 서
  • 經 날 경


여기서 우리가 오해하는 것은 성서는 낮추어 부르는 것 같고, 성경은 높여 부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오해는 무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성서는 책 서를 사용했으니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경은 뭘 의미할가요? 그냥 '날 경'이라고 하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여기서 경은 날 실, 세로라는 뜻입니다.  천을 짤 때 날실과 씨실이 있어야 합니다. 날실은 세로 줄이고, 씨실은 가로 줄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 대한 다양한 용어들

성경을 표현하는 다양한 용어들이 있습니다. 후에 성경의 역사에서 더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여기서 간략하게 설명해 봅니다.


두루마리

먼저 두루마리가 있습니다. 둘둘 말려 있다는 뜻이죠. 두루마리 성경은 양피지로 되어 있어 길이가 수십 미터는 100m 가까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양의 가죽을 다듬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초기의 양피지 성경은 후에 성경을 구분하는 중요한 원리가 됩니다. 하지만 모든 성경이 양피지로 된 것이 아닙니다. 파피루스와 같은 갈대를 길게 다듬어 두루마리 형태로 기록한 성경도 있습니다.


마조레트 사본

마조레트(Masorete)사본

마조레트는 유대인 학자로 구약을 보존하려 했던 고대의 유대인 집단을 말합니다.


코덱스 Codex

코덱스는 지금의 책과 같은 형태로 제작된 성경입니다. 여기서 '쪽(페이지)'가 탄생합니다. 코덱스 성경은 종이가 만들어면서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1세기 당시에도 코덱스가 가능했는데, 그것은 갈대를 펴서 만든 파피루스 때문입니다. 하지만 파피루는 쉽게 썩고 망가지기 때문에 보존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초기의 성경들은 양피지로 된 두루마리만 남은 것이죠.




그 책(The book)

영어에서 the는 정해진 대상이나 하나 밖에 없는 존재를 말할 때 사용합니다. 그런데 앞 글자를 대문자로 사용 The 를 사용하면 신성시하거나, 존경하는 의미를 붙여 사용합니다. 성경르 '그 책'이라 부르는 이유는 유일 유일한 책이란 뜻으로 성경을 말합니다.

바이블(Bible)

바이블도 성경을 말합니다. 소문자 bible가 아니라 대문자를 사용해 Bible로 씁니다. Bible은 고대 파피루스에서 왔고, 파피루스는 후에 책Book와 책bible의 어원이 됩니다. bible는 라틴어 biblia에서 았습니다. 


Words

한글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영어에서는 성경을 Words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말씀들'이란 뜻입니다. 이 표현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왔으며, 그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히브리어 대조 성경도 나와 있습니다. 원문과 독음, 해설과 문법까지 포함된 책입니다. 성경을 깊이 읽기 원하는 분이나 목회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갓피플로 이동합니다.


히브리어 대조성경

성경을 묵상하면 좋은 점

묵상이란?


묵상은 히브리어 '하가다'에서 왔으며, '되네다' '반복하여 중얼거리다'는 뜻입니다. 소가 음식을 삼킨 후에 다시 끄집어 내어 씹듯, 깊이 생각하고 되네는 것을 말합니다. 히브리인들에게 '하가다'는 소리 내어 중얼거리는 것을 말했습니다. 즉 묵상은 깊은 생각이 아니라 입으로 말하는 '해위'와 연결된 '생각'이었습니다. 




성경을 더 깊이 압니다.

무엇보다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생각하는 것이므로 성경을 더 잘 알게 됩니다. 성경을 잘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과 동일한 맥락입니다.


역사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성경에는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고, 흘러가고, 마지막에 어떤지를 알려줍니다. 세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인류의 역사를 큰 범주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운 책입니다. 성경을 묵상할 때 이러한 점을 분명히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인간이 누구인지 압니다.

성경에는 인간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 되었고, 타락했으며, 예수님에 의해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합니다. 즉 인간은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를 분명히 알려 줍니다. 처음 인간은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한 존재로 창조 되었지만 욕심 때문에 죄를 짓고 결국 타락하게 됩니다. 타락한 이후 사람들의 본성에는 악한 기운이 돌게 되고, 죄를 짓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의 길이 열리고 성령이 오심으로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혜로워 집니다.

성경을 읽음으로 세상을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결국 지혜를 얻게 됩니다. 세상의 원리, 사람의 존재, 역사의 의미를 알게 되어 참 지혜를 알게 되는 것이죠. 사람은 스스로 지혜 있다 말하지만 세상의 기원도, 종말도 알지 못합니다. 지금 당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 오류이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참 지혜는 하나님께 있으며, 성경을 읽고 묵상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성경을 묵상하면 좋은 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경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마태복음 1:18-25 묵상,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님

  성령으로 잉태된 구속: 예수의 탄생에 담긴 하나님의 뜻 마태복음 1장 18절부터 25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사로, 신약 전체를 여는 구속사의 첫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단순한 출생 기록을 넘어서, 구약의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