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성경을 묵상하면 좋은 점

묵상이란?


묵상은 히브리어 '하가다'에서 왔으며, '되네다' '반복하여 중얼거리다'는 뜻입니다. 소가 음식을 삼킨 후에 다시 끄집어 내어 씹듯, 깊이 생각하고 되네는 것을 말합니다. 히브리인들에게 '하가다'는 소리 내어 중얼거리는 것을 말했습니다. 즉 묵상은 깊은 생각이 아니라 입으로 말하는 '해위'와 연결된 '생각'이었습니다. 




성경을 더 깊이 압니다.

무엇보다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생각하는 것이므로 성경을 더 잘 알게 됩니다. 성경을 잘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과 동일한 맥락입니다.


역사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성경에는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고, 흘러가고, 마지막에 어떤지를 알려줍니다. 세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인류의 역사를 큰 범주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운 책입니다. 성경을 묵상할 때 이러한 점을 분명히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인간이 누구인지 압니다.

성경에는 인간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 되었고, 타락했으며, 예수님에 의해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합니다. 즉 인간은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를 분명히 알려 줍니다. 처음 인간은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한 존재로 창조 되었지만 욕심 때문에 죄를 짓고 결국 타락하게 됩니다. 타락한 이후 사람들의 본성에는 악한 기운이 돌게 되고, 죄를 짓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의 길이 열리고 성령이 오심으로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혜로워 집니다.

성경을 읽음으로 세상을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결국 지혜를 얻게 됩니다. 세상의 원리, 사람의 존재, 역사의 의미를 알게 되어 참 지혜를 알게 되는 것이죠. 사람은 스스로 지혜 있다 말하지만 세상의 기원도, 종말도 알지 못합니다. 지금 당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 오류이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참 지혜는 하나님께 있으며, 성경을 읽고 묵상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성경을 묵상하면 좋은 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경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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